향기 가득한 계절이다.
이른 아침 새들의 노래 소리 경쾌하고 마른 잎 사이
푸르른 싹 대지를 뚫고 세상으로 나오는 이른 시간,
자연에의 경외감이 가슴 적신다.
배꽃이 지면 복사꽃이 피었는데
올해는 복사꽃도 일찍 피어 사진찍으러가니 지고 있네요 ..
이 아름다운 복사꽃
여름이 되면 장호원 감곡의 유명한 햇사레 복숭아가 되겠죠.
♣2009.4.18 장호원에서 --고은솔













내일도 나는 자연 속으로 다가가 또 다시 작은 둥지를 틀 것이다.
강으로 흘러가는 계곡에서 막 돌 틈 사이
완만한 수면으로 나온 부드러운 물줄기, 저기 아래 복사꽃 향기 머문 마을
초입의 구비진길 위 노을의 풍경에 짐을 꾸리지 못하고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설령 그것이 운명의 덫이라 할지라도. .............
자연에서 순수를 배운다 =[칼럼] 강정진 교수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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