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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자유여행

웅장한 바위의 내고석림 (乃古石林)-중국 운남성 자유여행

by 운솔 2011. 8. 14.

웅장한 바위 내고석림 (乃古石林)에 가다 -

 

중국 윈난 성 자유여행 두 시간쯤 걸어 다니며 대석림과 소석림 구경하고 우리는

시간 여유도 있고 봉고차를 대절을 했으니 차로 10 여분 거리에 있는

내고석림까지 들려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내고석림은 대석림 입장권이 175위엔 표가 있으면 그냥 들어가 구경할 수 있답니다 .

작년 4월부터 일반인에게 정식 개방한 곳이라고 하는데 대 소석림보다 조용하고 한적했습니다,

바위 돌의 색도 대석림보다 좀 검은색을 띠고 먼 거리에 바위들이 있어서 내고석림을 다 둘러보려면

몇 시간은 더 걸릴것 같아. 우리는 그냥 입구에서 둘러보고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대석림을 구경한후라 다리도 아프고 힘들어 내고석림을 대충 둘러보고 나와서 대절한 봉고차를 타고

쿤밍 숙소로 돌아오는데 차에 문제가 생겼는지 자꾸 덜덜거리는 소리가 나니.

기사 옆에 앉아있던 리나 님 남편이 차에서 열이 많이 나서 불안하다고 뒷자리로 옮기셨습니다

 

오르막길은 아예 오르지도 못하고 시동이 자꾸 꺼집니다.

이러다 오늘밤 안에 쿤밍으로 갈 수 있을지 우린 불안하고 답답하고 신경이 쓰여 죽겠는데

기사는 태연히 운전을 하고 갑니다.. 고속도로를 덜덜거리며 20~30키로로 가다 쉬고 가다 쉬고

걱정스러워 봉고 소개한 숙소 사장한테 전화를 걸어 상황 설명을 하니 그냥 오는 대로 오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에 흔히 보이는 레커차도 경찰도 이곳은 보이지 않습니다 --

우리는 중국 여행하는 동안은 여러 가지 불편함에도 익숙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석림 갈 때보다 배로 걸려 쿤밍 숙소에 무사히 도착 .. 차비도 깎고 싶었지만 그냥 수고했다고 인사를 하고

500위엔을 주니 그때서야 기사가 안도하며 씩 웃습니다.

 

차가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했는데 정비공장으로 갔는지 알 수가 없네요

숙소로 돌아와 피곤하고 긴장했던 몸 쉬다가 집 근처 월마트에 가서 망고스틴.용안,멜론,등 ,

과일이랑 빵 음료 등 (180위엔) 사 가지고 숙소로 돌아야 여행 첫날 힘들었던 하루를

달콤한 과일을 깎아 먹으며 마감했습니다.

 

여행 일시 2011.7.19 내고석림 (乃古石林)-

 

내고석림에서

 

 

운남 소수민족 여자들 보면 힘든 일을 남자보다 여자가 거의 다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내고석림의 안내지도

 

 

 

 

 

 

 

 

화장실 앞에서 핸드폰을 들고 이야기 나누는 소수민족 아가씨-

중국 화장실은 거의 돈을 받는데 이곳 석림은 비싼 입장료 때문인지 무료였습니다.

 

 

내고석림은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서 다 구경하는 데는 3시간쯤 소요됩니다.

 

 

운남에면 힘든 작업 공사장 일을 무거운 짐 여자들이 거의 다하더군요

힘겨워 보이는 어깨가 너무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내고석림에 가득 핀 분홍꽃들--

 

뿔이 커다란 소 마차를 끌고 가는 부부

 

 

 

들어가는 입구에 가득 핀 분홍색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