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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여행

아르메니아 여행- 아짜트 계곡의 주상절리(돌들의 교향곡)

by 운솔 2021. 1. 25.

2019 -08-29 목요일 아르메니아 자유여행 2일째

아짜트 계곡의 주상절리(돌들의 교향곡)

 

우리는 대절한 택시로  게르하르트 동굴 수도원과

가르니 신전을 먼저 보고 난 뒤   

돌들의 교향곡이라 불리는 아짜트 계곡의 주상절리로 가는데

좁은 골목 비포장 돌 길로 차를 타고 내려가는데 덜컹덜컹 앉아서도 힘들었다.

 
조금 내려가니 주상절리 입구에서 공사 중이라고

기사가 내려서 걸어서 가라고 한다.

이렇게 멋진 관광지를 이제서 포장공사를 하는지 
날도 덥고 비포장길 먼지 나는 내리막길을 한참 걸어내려 갔더니
아짜트 계곡옆으로 멋진 주상절리가 보였다.

아짜트계곡의 주상절리 

가르니신전에서 내려다본  아짜트 계곡의 주상절리 

규모가 크고 웅장한 주상절리  

 

(주상절리는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지표면에 흘러내리면서 식게되는데 이때 식는 과정에서

규칙적인 균열이 생겨 형성된 것이다.

용암은 표면부터 식을 때 균열이 육각형 모양으로 형성되고

점점 깊은 곳도 식어가면서 균열은 큰 기둥을 만들어낸다.

용암이 식는 속도와 방향에 따라 주상절리의 모양과 크기가 결정된다.)

 

 

 

 

 

자연이 만들어준 스톤 교향곡.

 

 

 

 

 

아짜트계곡

가는날이 비포장길 도로 공사중 

이런 멋진곳을 이제서야 공사를 하다니 ..

돌들의 교향곡 

 

 

멋진 주상절리 

 

 

한참 더 내려가니 가르니 신전이 저 멀리 보인다.
가르니 신전엔 사람들이 많더니
이곳 주상절리에는 우리 일행 4명 만이 걸어가고 있었다.

날씨가 너무 무더워 다시 걸어올라 가는데
카메라도 무겁고 사진 찍는 것도 힘들고 귀찮아 주저앉았다.

 

언덕위에 가르니 신전 

가르니 신전에서 바라본 산과 계곡 

아르메니아는 산이 많아 협곡도 많은데

아차트 계곡 트레킹이 인기가 좋다고 한다.

 

숙소로 가는 길  

3군데를 다 보고 예레반 시내로 들어오니 오후 1시 30분쯤

자유광장 앞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2일간의 숙소를 더 연장해야 하는데

귀찮게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고 그냥 있던 곳에서 있기로 하고
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5만 드람을 (125,000원) 더 주었다.

오후에 빨래도 하고 좀 쉬다가 저녁 먹고 다시 8시쯤

공화국 광장으로 나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야간 분수쇼 구경을 보러 나와 있었다.
분수쇼는 거의 40~50분 정도 10시가 다 되어 끝났다.

예레반 공화국 광장의 화려한 분수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