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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기- 여행

★안성 칠장사의 가을 -노란 은행잎

by 운솔 2005. 11. 5.

    칠장사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칠현산에 있는 사찰 답답한 일상을 떠나고 싶을때 가끔 찾아가는 곳이 사찰이기도 하다. 맑은 공기와 시원한 물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는 .. 비록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곳이 아닐까한다 ..

 

 

 

 

 

 

 

 

 

 

 

 

 


    노란 은행나무 터널이 있고.. 빨간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가 있고 .. 가을의 청취를 느낄수 있는 곳 .. 민초들의 이루지 못한 꿈이 서린 곳, 칠장사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11월과 12월의 초겨울의 길목이다. 노란 은행나무와 등불처럼 세상을 밝히는 주홍빛 감이 파란 하늘에 매달려 겨우 내내 세상을 밝힌다. ............................... 임꺽정, 궁예와 함께 칠장사에는 임진왜란 당시 설화가 함께 전해진다 신라 왕실의 서자였던 궁예는 유모의 손가락에 눈이 찔려 한쪽 눈을 잃는 기구한 운명에 처해진 채 이후 이 곳 칠장사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활 연습을 했다 한다. 지금 명부전 뒤편에 있는 궁지(弓地)는 바로 궁예가 활 쏘는 연습을 하던 곳으로, 활을 잘 쏘아 궁예라는 이름을 얻었다 한다.
    2005.11 5 /사진 고은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