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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여행

바다가 없는 라오스의 소금 염전 반 콕싸앗 (라오스 자유여행-비엔티엔)

by 운솔 2014. 3. 12.

바다가 없는 라오스의 소금 염전 반 콕싸앗 에 가다 ...(라오스 자유여행-비엔티엔)

 

부다 파크를 구경하고 나와 반 콕싸앗 소금 마을을 보러 갔다.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서 소금이 나온다는 게 신기해 한 번 가보고 싶었다.

아주 먼 옛날 라오스는 바다였는데 지각 변동으로 지금은 육지가 되었고

그때 땅 밑에 고여있는 바닷물을 퍼올려 소금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땅속 지하 200m에 암염이 있어 녹은 소금물을 끌어올려 염전에서 1차 증발을 시키고

농축된 소금물을 장작을 때서 큰 철판 가마에서 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만든다고 한다.

 

라오스에서 생산되는 소금은 요오드가 부족한데 미국 기술을 적용하여

소금 제조 시 요오드를 첨가하여 소금을 만든다고 한다.

소금을 만들고 한쪽에는 공장이 있어 포장까지 해서 나오는데

라오스 전 국민이 소금 걱정은 안 해도 된다니 어려운 나라에서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2014.01-15 소금마을을 다녀오다 -솔 -부운

 

 

바구니에 가득 담긴 소금

 

소금마을 가는 길

동네로 들어가는 비포장길이 온통 황토색이다.

 

 

 

불을 때서 수증기를 날려 소금을 만드는 과정

 

 

 

 

 

 

 

 

 

 

 

소금을 만드는데 나는 연기와 냄새가 마치 유황 냄새처럼 강하다.

오래 서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무척 힘들 것 같다.

 

 

 

소금이 굳어 고드름처럼 달려있는 모습..

 

소금공장 아저씨

 

소금공장

 

 

바다가 없는 라오스의 소금 염전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물을 염전에 가두어 증발을 시키고

증발된 소금을 작업하는 과정

 

 

 

마치 얼음이 언 것처럼 보이는 소금의 결정

 

지하수를 끌어올린 물이
라오스에 염전을 제공하고 있으니 축복이란 생각이 든다

 

 

바다가 없는 라오스의 소금 염전

 

 

소금 포장 공장

밝은 표정으로 일하는 직원들

 

 

 

공장에서 일하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사탕이나 과자 넣어가서 주지 못한 것이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포장해서 쌓아놓은 소금들

 

 

 

 

 

 

 

 

비엔티엔 시내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소떼들 ..

라오스의 외곽 도로에서 자주 만나는 풍경들이다.

 

라오스의 교통수단 트럭을 개조해 만든 버스 썽태우

가까운 곳은 보통 1만 낍(1400원)에 타고 가는데 국민 소득에 비해

물가나 교통비는 비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