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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산문,Photo

♣ 분홍빛 그리움 ♣

by 운솔 2005. 4. 18.
      
      

      ♣ 분홍빛 그리움 ♣ 황사 바람과 봄비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활짝핀 꽃들과 연초록 새싹들이 더욱 짙은 봄의 향기로 유혹을 합니다. 봄만 되면 먼산에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 왜 그렇게 .... 유년시절의 고향에 봄동산, 꽃동산 무지개 꿈을 쫓던 순수했던 시절의 기억들이 스물스물 내 가슴에도 피어오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덕위에 핀 보라빛 작은 제비꽃 노란 민들레가 오가는 길 반겨주고 . 뒷동산에 올라가서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참꽃) 한아름 꺽어 들고와 빈병에 꽂아 조그만 방안 가득 환하게 만들어 놓으면 마냥 행복하고 기분이 좋았던 시절 ... 그냥 ... 그때의 기억들이 나이 들어 점점 얇아지는 내 감성에 젖어드는 빗물처럼 ... 4월의 열병처럼 .. 분홍빛 그리움으로 자꾸만 내 가슴 한켠에 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내 마음은 유년시절 그리운 추억이 남아있는 고향의 봄동산 그곳으로 달려가 봅니다, 2005/4/18 글.고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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