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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바간- 미완성으로 남게 된 담마양지 사원 (미얀마 여행)

by 운솔 2013. 4. 26.

●바간- 미완성으로 남게 된 담마 양지 사원 (미얀마 여행)

 

미얀마 여행 & 바간 담마양지 사원 바간에서 가장 거대한 사원중 하나로,

1167년, 나라투(Narathu)왕은 왕좌를 얻고 아버지인 앙라웅시투왕과 동생,

그리고 왕비 까지 죽인 죄를 참회하기 위해 이 사원을 건립했다고 하는데

건설 중에 벽돌과 벽돌 사이에 바늘이 들어갈 틈만 있어도 노역자의 손을 자르거나

처형시킬 정도로 잔인하고 포악했다고 한다.

 

나라뚜왕의 왕비는 인도 여자였는데 사위의 손에 의해 죽음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된

장인인 인도의 왕 (빠떼익가야)이 승려로 위장해 보낸 자객에 의해

나라뚜 왕은 살해되었다고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고 왕관을 쓰고 보낸 세월이 겨우 3년

결국 나라뚜왕의 죽음으로 담마 양지 사원은 지금껏 미완성으로 남아있게 되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의 한과 원망 아픔이 서려있는 담마 양지 사원이다

 

 2013. 1. 13 솔

 

 

멀리서 바라본 웅장한 모습의 미완성 파고다 담마양지

 

담마 양지 사원의 문

 

바늘구멍 들어갈 틈도 없는 사원의 벽

 

사원을 맨발로 다녀야 하기에 발바닥이 아파서 잠시 ~ㅎ

 

 

 

 

담마양지 사원의 미얀마 여인들

한국 사람들만 보면 코리안 캔디하며 ..사탕을 달라고 한다.

그동안 패키지 단체 관광객들이 한국 사탕을 많이 사다주었나보다.

 

 

사원에 구경 가면 미얀마 남자들 조용히 따라와서

종이나 수건에 싼 작은 옥, 수정, 같은 보석을 보여주며 진짜라고 사라고 한다

그런데 무시하고 사지 않는 것이 좋다

 

 

 

 

 

 

 

 

 

아난다 사원을 모델로 만들려 했다는 담마 양지 사원

 

 

 

 

얼굴에 다나카를 바른 미얀마의 아이들

 

사원 앞에서 새우튀김과 과일을 같은 간식을 팔기도 하는데

좋아하는 새우튀김이지만 워낙 흙먼지가 많이 나서 위생상 사 먹지는 못했다~

 

도굴품인지 기념품인지 흙먼지가 가득 ..

 

붉은 벽돌의 담마 양지

옛날에 저 많은 벽돌을 만들고 가마에 굽고 어떻게 했는지 ...

 

아버지인 앙라웅시투왕과 동생,그리고 왕비 까지 죽인 죄를 참회하기 위해

나라뚜왕이 지었다는 담마 양지 사원... 뒤에서 본모습

 

 

아난다 사원과 주변 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