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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여행

방비엥에서 슈퍼vip 버스 타고 루앙프라방 가는길

by 운솔 2014. 6. 18.

●방비엥에서 수퍼vip 버스 타고 루앙프라방 가는길 

 

라오스 여행 .. 비엔티엔에서 3일 방비엥에서 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날.

비엔티엔에서는 호텔 옆 여행사에서 방비엥 가는 여행자 버스를 5만 낍에 예약해서 타고 갔고

방비엥 도착해서는 루앙프라방 가는 버스표를 미리 예약하기 위해 방비엥 시내

여행사를 돌아보다 오전 11시 30분에 루앙프라방 가는 슈퍼 vip란 버스를 보고 슈퍼 vip란

도대체 어떤 버스일까 궁금해하면서 1인 15만낍 하는 걸 4명이라고 깎아서

1인 13만 낍에 (약 17.000 원) 4명 예약을 했다.

 

아침에 썽태우가 호텔로 우리를 데리러 와서 루앙프라방 가는 버스를 태워주는 조건이다.

돈을 미리 다 지불하고 영수증과 명함까지 받았지만 다른 여행사에서는 슈퍼 vip버스표를

팔지 않는다는 게 좀 이상해서 의심스럽기도 했다.

 

2014년 1월 22일 아침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날 ...

10시 30분 여행사의 썽태우가 약속대로 타위쑥 호텔로 픽업을 왔다.

썽태우는 우리를 태우고 한참을 어디론가 달려가서 세우는데 외곽에 있는

방비엥 버스터미널 근처 길가였다. 터미널은 버스 한 대 없이 썰렁하기만 했다.

 

우리는 썽태우 차 안에서 마냥 버스를 기다리고 썽태우 기사랑 말은 안 통하고...

그렇게 답답한 시간이 30~40분쯤 지났을까 ....저 멀리 비엔티엔 방향에서 오는 버스 한 대

루앙프라방 가는 무정차 버스인 듯..기사가 버스를 세우더니 우리 보고 타라고 한다.

 

여행사가 개인적으로 버스 회사와 계약해서 자리가 있으면 버스표를 팔고 손님을 태우는듯 하다.

슈퍼 vip버스 도대체 어떤 버스일까 궁금했는데 다름 아닌 우리나라 중고 자리가 넓고 편안한 ....

공항버스였다. 그런데 이런버스가 매일 있는건 아니고 어쩌다 걸리는 버스라는 사실 ..

멀고 험한 길이지만 6시간 30분 동안 넓고 편안한 버스 좌석덕에 무사히 루앙프라방에 도착을 했다.

 

2014년 1월 22일

 

 

편안한 좌석의 슈퍼 vip 버스 (한국 공항버스)

 

버스표 파는 여행사 간판은 못 찍고 //

 

 

여행사의 여직원 옆 건물 호텔과 함께 운영하는듯 ..

 

 

루앙프라방 가는 버스가 거의 오후 늦게 출발해서 밤새

가는차가 많은 반면 오전에 가는버스는 별로 없다.

길이 너무 꾸불꾸불 위험한 산길이라 야간보다 풍경도 구경하고

고산족의 삶도 보면서 낮에 가는걸 권하고 싶다.

우리같은 백수라면 ,,,

 

vip 버스 예약한 여행사

남편이 예약하고 핸드폰으로 찍어놓은 명함보니 옆에 호텔도 함께 하는것 같다

 

 

 

방비엥 시내의 청소차

 

호텔에서 우리를 태우고 온 썽태우(트럭을 개조해 만든 동남아 택시& 버스)

길 옆에 차를 세우고 버스가 오길 기다리는 중 ...

 

라오스 기사와 말은 안 통하고 썽태우에 앉아서 답답한 시간이 흐르고 ..

 

한 대 없이 썰렁한 방비엥 타비쑥 버스 터미널

 

길가에서 30~40분 기다렸을까...

남쪽 방향에서 오는 루앙프라방 행 무정차 수퍼vip 버스를

길에서 세우고 탔다.

 

기다리는 동안 여행사에서 속은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는데

한 줄에 3명이 타는 좌석 넓은 공항 버스 ,,

한국에서 수입한 중고 공항버스가 이곳 라오스에서는 슈퍼vip 버스였다..

 

로컬 버스보다 가격이 좀 비싸서 그런지 오전 버스라 그런지

자리가 많이 비어 있어서 우리는 더 편하게 갔다.

 

태국은 대부분 일본차인데 비해 (태국은 일본과 같은 오른쪽 운전석)

라오스는 한국 중고차가 많았다.(라오스는 한국과 같은 왼쪽 운전석)

 

루앙프라방 가는길은 우리나라 미시령 옛길 가는것과 같이

많이 꾸불꾸불 하다 도로에 중앙선도 없고...

 

라오스 시골풍경

 

라오스 농촌풍경

 

화전을 일구느라 연기가 가득 ..

 

구비구비 산길을 돌아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길 ..

 

 

 

연두색 티를 입은 버스기사

점심 식사 하라고 휴게소에 내려준다.

 

휴게소의 직원 라오스 아가씨들

 

쌀국수와 부페식 밥이 있다.

부페식이라야 반찬 서 너 가지에 밥을 접시에 담아 계산을 하고 먹는다.

 

라오스 쌀국수

 

라오스 휴게소 식당

펩시콜라에서 제공한 테이블보인가....

 

휴게소에서 이렇게 태국 과자를 판다

 

새우맛 스낵 하나 사고 쌀국수 한 그릇을 먹었다.

 

 

 

휴게소에서 파는 바나나

이제까지 먹어본 바바나 중에서 제일 달고 맛있었다.

라오스 산속에서 자란 바나나 여기 들리시는 분 꼭 사서 드셔 보시길..

 

 

 

차를 타고 보는 고산족 풍경

 

라오스 고산족 아이들

 

 

 

이곳에선 산을 넘고 넘는게 아니라 산을 돌고 돌아서 온다.

그래서 더 오래 걸리는것 같다

 

겨울엔 화전을 일구느라 산속 여기저기서 연기가 난다.

 

 

산도 많은 라오스

 

 

 

산 중턱을 돌고 돌아온 길

 

6시간 30분 만에 루앙프라방 도착하니 날은 어둑어둑 해지는데

버스는 터미널이 아닌 외진 변두리에다 세워주는게 아닌가...

우리는 버스에서 내린 일행들과 썽태우 흥정을 해서 (1인 만낍)타고

루앙프라방 시내 여행자거리에 있는 조마베이커리 근처의

게스트하우스로 왔다.

 

 

대강 위치만 보고 2틀만 예약한 숙소 필라이렉 게스트하우스

대문에 풀 이라고 써 있다.

우리가 들어가니 어둡고 냄새나는 1층의 골방같은 곳 밖에 없다고 ...

라오스 최악의 잠자리였던 필라이렉 게스트하우스에서 루앙프라방의 첫 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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