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자 숙소거리 ~조마베이커리

●라오스 루앙프라방 ~여행자 숙소 거리 ~조마 베이커리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과 ,방비엥,루앙프라방은 라오스의 국민 여행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방비엥이 엑티비티한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라면 루앙프라방은 그냥

느리게 걸으며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 일정 계획을 세울 때 본인의 여행 스타일에 따라 어느 곳에 더 머물지 결정하면 된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길은 곳곳에 움푹움푹 패인 비포장길도 많고

첩첩산중 구불구불한 산길을 많이 넘고 많이 돌고 돌아서 가야 하기에

많이 피곤하고 힘들 수도 있다. 우리는 다행히 방비엥 여행사를 통해 미리 예매한

슈퍼 vip버스가 자리가 넓고 의자가 편해서 그런가 6시간이 넘는 장시간 탑승에도 생각보다

많이 힘들지 않게 루앙프라방에 도착을 했다..

 

루앙프라방 여행자 숙소 거리에 아고다를 통해 게스트하우스를 그냥 이틀만 예약하고

나머지는 가서 보고 얻기로 했다. 그런데 들어가는 골목부터 주변의 호텔 게스트하우스 모두가

방이 "full"이라고 대문에 붙여놓았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를 찾아가니 2층은 방이 없다며

본관 1층의 어둡고 퀴퀴한 냄새나는 뒤쪽 골방 같은 곳으로 안내를 한다 ..

 

환기 잘 안 되는 화장실 시끄러운 환풍기소리 방이 좀 마음에 안 들었지만 위치만 보고

값싼 숙소( 2일 42.200원)선택한 내 잘못을 탓하며 이틀을 그냥 지냈다.

밍크 담요를 덮어도 밤에는 또 얼마나 추운지 가지고 간 전기 무릅 담요 덕에 그나마 따뜻하게 잠을 잤다.

 

겨울의 루앙프라방은 서양 배낭여행자들도 많지만 많은 중국사람들은 승용차를 가지고

국경을 넘어왔는지 숙소마다 중국 운남이란 번호판을 단 차량이 많이 있었다.

우리가 머문 게스트하우스에도 2대의 차량을 가지고 온 중국인

가족여행자 때문에 방이 모두 가득 찼던 것 같다.

 

큰 배낭을 짊어진 서양의 젊은 여행객들은 숙소를 구하느라 밤늦도록 여행자 골목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걸 보며 지친 몸으로 밤늦도록 방 구하러 다니지 않아도 되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을 했다. 우리도 아침부터 다음날 이틀 더 머물 숙소를 구하러 다니다

 

옆 골목의 마이 라오라는 깨끗하고 이쁜 집이 있어 2층 방 (2일 70불 조식 포함) 예약을 했다.

좀 나을줄 알았던 이곳 호텔방은 너무 작고 방음이 안돼 옆방의 말소리는 물론 방귀소리

숨소리까지 다 들리고 불을 끄면 양 옆방의 불빛이 다 새어 나오고 방음이 하나도 안되어 

편하게 잘 수 있는 숙소는 아니었다 ...

그래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필라이렉gh와 마이 라오 홈 두 곳 숙소다.

 

2014-01-22 수 루앙프라방에서.

(여행 정보 가격 내용은 이 글을 보시는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루앙프라방 여행자 숙소 거리

 

 

차 지붕위에 여행자 등 가방 잔득싣고

숙소 찾아가는 썽태우

 

 

첫 번째 숙소였던 필라이렉 gh

 

 

숙소 골목

 

 

두 번째 숙소 마이 라오 홈

 

 

그냥 나무판자로 벽을 막았는지 방음이 전혀 안 되어

말소리 숨소리까지 다 들렸던 마이 라오 홈

겉은 참 이쁜 숙소인데 ....

 

 

골목에 바나나 나무가 ...

 

마이 라오 홈의 간단한 아침 조식

 

 

배낭 여행자들의 숙소 골목

자전거 렌탈샵도 있습니다.

1월의 루앙프라방 아침은 너무 추워서 오리털 파카까지 입고 ..ㅎ

 

 

 

마이라오홈 숙소 옆-- 여행사

빡우 동굴 가실 분은 여기서 하시지 마세요 픽업 바가지 써요

( 메콩강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서 표사면 됩니다)

 

 

1층 조마 베이커리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여행자 숙소가 많이 있다.

 

 

오전에 조마베이커리 모습

 

 

종류는 많지 않지만 라오스에서는 꽤 유명한 빵집이다 .

현지인보다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겠지만... 빵이 맛있다

 

 

 

 

 

 

 

조마 베이커리 앞 큰길 모습

큰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왕궁과 박물관이 나오고

왕궁 앞에는 매일 저녁 야시장이 열립니다,

 

 

왕궁 앞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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