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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향기=Photo97

오월은 넝쿨장미(들장미)의 계절 ... 장미와 가시 / 김승희 눈먼 손으로 나는 삶을 만져보았네. 그건 가시투성이였어. 가시투성이의 삶의 온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 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으니 곧 장미꽃이 피겠구나 하고.. 장미꽃이 피어난다 해도 어찌 가시의 고통을 잊을 수 있을까 해도 장미꽃이 피기만 한다면 어찌 가시의 고통을 버리지 못하리요. 눈먼 손으로 삶을 어루만지며 나는 가시투성이를 지나 장미꽃을 기다렸네. 그의 몸에는 많은 가시가 돋아 있었지만, 그러나, 나는 한 송이의 장미꽃도 보지 못하였네. 그러니, 그대 , 이제 말해주오. 삶은 가시장미인가 장미가시인가 아니면 장미의 가시인가, 또는 장미와 가시인가를... 아름다운 여자에게는 가시가 있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아름다운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 왜 아름다운 장미에는 가시가 있는.. 2010. 6. 17.
하얀 찔레꽃 찔레꽃 ...이연실 .. 엄마 일 가는 길에 햐얀 찔레꽃 찔레꽃 햐얀 잎은 맛도 좋지 배 고픈날 가만히 따 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 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햐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햐얀 엄마꿈 산등성이 넘어론 흔들리는 꿈 엄마 엄마 나 죽거든 앞산에 묻지 말고 뒷산에도 묻지 말고 양지 쪽에 묻어주 비 오면 덮어 주고 눈 오면 쓸어 주 내 친구가 날 찾아도 엄마 엄마 울지마 울밑에 퀴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 기럭 기러기 날려 갑니다 가도 가도 끝도 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찾으며 날라 갑니다 가을밤 외로운밤 벌레 우는밤 시골집 뒷산길이 어두워 질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 2010..6 찔레꽃,, 저도 어릴때 시골에서 친.. 2010. 6. 15.
태백 금대봉에서 만난 야생화들 .... 태백 두문동재 금대봉에서 만난 야생화꽃,,, 얼레지,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개감치. 할미꽃, 현호색, 피나물,벌개덩쿨,함박꽃,노랑무늬붓꽃,등 ......... 2010.5.22 미나리냉이철쭉(연달래) 쥐오줌풀 얼레지 ,꿩의바람꽃 ,홀아비바람꽃,현호색,,참개별꽃,꿩의바람꽃,할미꽃 현호색 현호색 홀아비바람꽃 앵초 2010. 6. 10.
청산도에서 만난 자운영 꽃.. 이번에 청산도 여행을 가서 논에 엷은 분홍빛 자운영이 그렇게 많이 피어있는걸 처음으로 봤습니다. 우리가 쉽게 보는 토끼풀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자운영은 마치 나비가 앉아 춤을 추는 모양입니다. 자운영(紫雲英)은 콩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인데. 중국이 원산지지만 한국 남쪽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고 합니다. 자운영은 뿌리혹이 잘 발달되어 질소 동화작용이 활발하므로 거름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특히 개화기에는 베어내어 사료로도 이용한다고 합니다. 자운영이란 닉네임을 쓰는 분들 많지요 하지만 자운영이란 꽃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 2010.5..3 청산도에서 2010. 5. 25.
한택 식물원에서 만난 봄꽃들 ...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만난 봄꽃들 ... 2010 4..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만난 봄꽃들 ... 2010 4. 봄날의 사랑 이야기... 글 정연복 사랑은 장미처럼 활활 불타지 않아도 좋으리 사랑은 목련처럼 눈부시지 않아도 좋으리 우리의 사랑은 봄의 들판의 제비꽃처럼 사람들의 눈에 안 띄게 작고 예쁘기만 해도 좋으리 우리의 사랑은 그저 수줍은 새색시인 듯 산 속 외딴곳에 다소곳이 피어 있는 연분홍 진달래꽃 같기만 해도 좋으리.. 2010. 4. 29.
우리집 베란다에 찾아온 봄의 향기 며칠 전 서울 갔다 오면서 양재동에 들려 야생화랑 허브 봄 꽃 몇 가지 사 가지고 와서 베란다에 화분에 옮겨 심었더니 우리 집 베란다에도 봄의 향기가 가득하다. 영산홍과 군자란을 이사올 때부터 있었으니 10년이 넘었는데 해마다 어김없이 새 봄을 알려주듯 활짝 꽃을 피운다. 매발톱꽃 이쁜 녀석들 사진으로 담아서라도 오래곁에 두고 싶어서 ..... 2010. 4. 18.
♣구절초 향기- 구절초꽃 / 김용택 하루 해가 다 저문 저녁 강가로 산그늘을 따라서 걷다 보면은 해 저무는 물가에는 바람이 일고 물결들이 밀려오는 강기슭에는 구절초꽃 새하얀 구절초꽃이 저리도 잔잔히 피어있네 구절초꽃 피면은 가을 오구요 구절초꽃 지면은 가을 가는데 하루 해가 다 저문 저녁 강가로 서늘한 저녁 달만 떠오르네 구절초꽃 새하얀 구절초꽃에 달빛만 하얗게 모여드네 가을 자생화의 대표격인 구절초는 5월 단오에는 줄기가 5마디가 되고 , 음력 9월 9일에는 9마디가 된다고 해서 구절초(九節草)라는 이름을 얻었다고한다. 또 음력 9월 9일에 꽃잎을 땄을 때 약효가 최고조에 이른다고 해서 구절초로도 불린다 [구절초와 쑥부쟁이 구별법] 보통 '쑥부쟁이' 보다 꽃의 크기가 큰 '구절초'는 꽃대 하나에 꽃이 하나만 피며 꽃잎.. 2009. 10. 20.
♣코스모스- 코스모스 - 이형기- 언제나 트이고 싶은 마음에 하야니 꽃피는 코스모스였다. 돌아서며 돌아서며 연신 부딪치는 물결같은 그리움이었다. 송두리째 희망도 절망도 불타지 못한 육신 머리를 박고 쓰러진 코스모스는 귀뚜리 우는 섬돌가에 몸부림쳐 새겨진 이름이었다. 그러기에 더욱 흐느끼지 않는 설움 홀로 달래어 목이 가늘도록 참아내련다. 까마득한 하늘가에 내 가슴이 파랗게 부서지는 날 코스모스는 지리라. 2009.9...플로랜드에서.. 2009. 9. 19.
♣태백-두문동재 야생화 태백-두문동재 야생화 함백산 두문동재는 지금 야생화 들꽃 향기가 가득하다. 말나리 참취꽃 이질풀꽃 일월비비추 두문동제 야생화 산박하 산층층이 꽃 개쉬땅나무꽃 짚신나물꽃 이질풀꽃 이질풀 동자꽃 궁궁이꽃 짚신나물꽃 마타리꽃 도라지 모싯대 하늘 말나리처럼 눈에 확 띌 만큼 밝은 꽃도 있지만 잔대나 파리풀 이질풀 일월비비추 등과 같이 대부분은 수줍은 듯 청초한 꽃들이 도심의 화려한 꽃들과는 보는 느낌이 다르다. 두문동재는 (1,268m)의 높은 곳이지만 구불구불 산길을 자동차로 올라간 후 가파르지 않은 오솔길을 따라 20여 분만 걸어가면 아름다운 야생화 천국을 만날 수 있어 나같이 발목 아파 높은 산에 올라가지 못하는 사람한테는 야생화 찍고 구경하기엔 너무 좋은 장소이다. 거의 한 달을 서울로 치과병원까지 오가.. 2009. 8. 19.
♣보라빛향기 도라지꽃 보라색 도라지 꽃말은- 영원한 사랑 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도라지꽃.. 산속에핀 도라지꽃 하늘에 빛으로 물들어 있네 . 옥색치마 여민자락 기다림에 물들어있네 물들 었네 도라지꽃 봉오리에 한줌에 하늘이 담겨져있네 눈빛맑은 산노루만 목축이고 지나가네 비취 이슬눈 설미에 고운 햇살입맞 추고 저녁노을지기 전에 꽃봉우리가 오므리네 꽃송이에 꽃송이에 물든 하늘 물~든하늘 산바람이 산바람이 비켜 가네 잠깐있다가. 비켜가네 꽃송이에 꽃송이에 담겨진 하늘 만 산그늘이 젖어있네 . 젖어있네 산속에핀 도오라지꽃 기다림에 젖어있네 도라지 전설 꽃말의 전설 옛날에 도라지라는 한 아리따운 처녀가 살았다. 그녀에겐 어려서부터 양가 부모님이 정해놓은 약혼자가 있었는데, 세월이 흘러 둘은 결혼할 나이가 되었지만, 총각은 공부를 더 하고.. 2009. 7. 29.
♣개화예술공원 -허브랜드와 야생화- 비비추 발렌타인데이꽃 시계꽃 나리꽃 개화예술공원내 600평 규모의 그린하우스에는 허브, 관엽류 수생식물, 민물고기, 양서류 등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예쁜 식물원으로 다양한 수생식물이 기분 좋은 꽃길을 연다. 모산 조형미술관은 유명작가의 작품이 항상 전시되어 있고 각종 미술품과 조각품 등을 구경할 수 있다. 개화 허브랜드, 야생화, 허브식당, 허브 황토참숯가마, 개화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그리고 휴식공간이 함께 있는 테마 예술공원이다. 2009.7.11 고은솔/부운 2009. 7. 25.
♣수련~가시-蓮 연꽃과 수련은 같은 수생식물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다른 모양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수련-- 수련과의 여러해살이 수초. 뿌리줄기가 밑바닥으로 뻗고 수염뿌리가 많다. 잎은 길이가 12cm 정도이고 뿌리에서 모여 나는데 말굽 모양이다. 7~9월에 흰 꽃이 꽃줄기 끝에 한 송이씩 피고 열매는 달걀 모양의 삭과(蒴果)를 맺는다. 관상용이고 연못·늪에 나는데, 한국·일본·시베리아 동부·중국·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사진/2009.7.19 한택식물원에서 스팟촬영-고은솔 노랑 어리연꽃 조름나물과의 여러해살이 수초(水草).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물에 뜬다. 7~8월에 노란 꽃이 꽃줄기 끝에 피고 열매는 타원형의 삭과(蒴果)로 9월에 익는다. ♣가시-蓮 수련과의 한해살이풀. 온몸에 가시가 있다. 잎은 타원형으.. 2009. 7. 20.
♣蓮.... 궁남지 홍련 ♣蓮.... 부여 궁남지 홍련 연꽃이 피었습니다 하늘의 정성과 땅의 인연으로 어둔 진흙을 딛고 일어나 꽃잎을 틔웠습니다 님께 드리워질 꽃의 향그로움과 꽃분은 순풍을 따라 허공에 흩어지고 노송에 걸린 햇살 꽃숲을 비추어 온몸엔 붉고 푸른 그림자 무늬지워요 이른 아침 맑은 이슬 담아 꽃을 끌어안은 건 오로지 님 향한 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연꽃 핀 날/ 원성스님] 秋淨長湖碧玉流 해맑은 가을 호수 옥처럼 새파란데 蓮花深處繫蘭舟 연꽃 우거진 속에다 목란배를 매었네 逢郞隔水投蓮子 물건너 님 만나 연꽃따서 던지고는 或被人知半日羞 행여나 누가 봤을까 한나절 부끄러웠네 [采蓮曲 (연꽃을 따는 노래) / 허난설헌]연꽃 부여 궁남지-한택식물원 고은솔.부운 2009. 7. 18.
♣蓮.... (궁남지 백련) ♣蓮.... 백련의 사랑 賢/ 노 승한 시궁창 구릉진 계곡의 후미진 골짜기 한세월 삶을 담아 개나리 피던 길 따라 푸른 잎새 흔들어 피운 안개 속 인고의 시간 앞에 무릎을 꿇는다 참다못한 칠월의 염천에 하얀 소복 풀어헤쳐 살며시 미소 짓는 모습에 애련함에 향기가 천지를 진동하는구나 2009.7.11 부여 궁남지에서..연꽃 - 부여 궁남지./한택식물원 2009. 7. 17.
♣자연속에서 만난 친구들... 누군가 정성들여 키우지도 않았는데… 자연을 보면서 창조주의 숨은 손길을 만난다. 들풀과 들꽃에서 만나는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호흡하는 나와 너를 그리고 우리를 만난다. 자연은 언제나 정직하고 욕심부리지 않는다. 자신의 할 일을 마치고 때를 따라 돌아간다. 계절마다 만나는 자연을 보면서 .. 2009. 7. 6.
♣비에 젖은 장미 (넝쿨장미) 들에 핀 한 송이 장미꽃 소년은 보았네 싱그럽고 아름답게 핀 장미꽃 가까이 보고 싶어 달려가는 소년 설레는 마음 장미여,장미여,붉은 장미여 들에 핀 장미여 소년은 말하네 너를 갖고 싶어 들에 핀 장미여 장미가 말하네 찌를 거야 나를 잊지 않도록 나는 결코 꺾이지 않을 거야 장미여,장미여,붉은 .. 2009. 7. 4.
♣금계국 노오란 그녀의 유혹-- 유월의 꽃동산 올해도 어김없이 노오란 그녀가 유혹을 한다. 코스모스와 비슷해 보이는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기분이라고 .. 천흥저수지 언덕이 모두 금계국 노란꽃 물결을 이루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노란 꽃동산을 이룬 천안 성거 천흥저수지 금계국핀 언덕에서 .. 집에서 30분이면 가는 그리 멀.. 2009. 6. 9.
♣눈이 시리게 푸른 수레국화 온통 푸르러서 눈길 한 번 제대로 주지 못할 정도로 시린 수레국화 푸른빛의 수레국화-- 콘플라워 (팔랑개비국화)(선옹초)(수레국화) *꽃말-행복 독일의 국화 2009.5.25 안성플로랜드에서.. 그대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때 나의 삶이 나의 모든 말이 사랑의 고백이 됩니다 내가 그대를 있는 그대로 사.. 200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