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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여행

♣아름다운섬 홍도의 비경 1

by 운솔 2007. 7. 11.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107km 지점 쾌속선으로

115km(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

 

해질 무렵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는 아름다운 홍도

지난 5월 25일 여행사에 1박 2일 홍도 여행 예약을 하고

새벽에 평택에서 기차를 타고 용산까지 간 후

다시 용산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로 목포까지 갔다.

 

ktx 열차 처음 타봤는데 정말 빠른지만 자리는 좁고 불편했다

 

2007,5.25일 다녀온 홍도 ...

 

 

기차에서 내려 대기하고 있던 여행사 버스를 타고

목포 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점심은 자유식이라 개인적으로 사 먹어야 했는데 우리는 여객터미널 앞에 있는

어부촌이란 식당으로 들어가 정식을 먹었는데

해물탕에 생선구이까지 푸짐하게 한상 차려진 밥상이 1인당 겨우 5000원 이어서 놀랐다.

 

목포 여객터미널.... 건물이 아주 멋지게 지었다

 

거문도 사랑이란 쾌속선을 타고 ...

목포에서는 날이 그런대로 맑았지만 홍도 가는 길엔

안개가 자욱하고 날이 안 좋아 쾌속선으로 4시간정도 걸려 홍도에 도착을 했다.

 

날이 안좋아 쾌속선이 많이 흔들려 뱃멀미도 하고 고생을 많이 했다.

이젠 두 번 다시 홍도 가라면 못 갈것 같다 ..ㅋㅋ

 

도착한 홍도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

 

날이 흐려 아쉽게도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는

홍도의 아름다운 일몰은 볼 수 없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홍도 마을

 

홍도에 있는 학교.. 지붕 위에 파란색 물탱크 들

 

 

 

 

바위 위에 지은 여관들 ....멀리서 보니 아찔하다 ...

홍도 주민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곳 ...

관광객을 위한 편리함에 아름다운 자연의 섬이

많이 훼손돼가는 것 같아 보기는 안 좋았다.

건물이라도 아름답게 지었더라면 보기가 좋았을 텐데

 

우린 그린장이란 여관에서 잤는데 옛날 여인숙 수준이다

좁은 골목에 노래방도 있고 마트도 있다.

 

홍도의 유일한 교통수단

 

아침저녁은 민박집주인이 해주는데 목포의 식당에서 먹은 것과

비교가 안될 만큼 그저 그랬지만 배가 고파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저녁엔 산책하고 포장마차에 들려 회도 한 접시 먹고.

 

 

 

 

2007.7.11.사진 /솔 부운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728908&dispkind=B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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