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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331

봉화 여행 -달실 마을 (닭실 마을) 봉화 여행 -달실 마을 (닭실 마을) 경북 봉화군 봉화읍 충재길 42 추석을 지내고 5박 6일 경북 봉화 여행을 떠났다. 가는길에 제일 먼저 들린 곳이 달실마을이다 달실마을은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酉谷里)에 위치한 전통마을이다. 조선 중기의 학자였던 충재 권벌(1478-1548)이 이곳에 정착한 후 마을이 번성하면서 안동권씨 후손들의 집성촌이 되었다고 한다. 마을 이름인 달실은 ‘닭 모양의 마을’이라는 뜻의 유곡(酉谷)을 이르는 우리말로, 마을 뒷산의 형태가 닭이 날개를 치며 우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경상도에서는 닭을 ‘달’이라 했기 때문에 예전부터 달실마을이라 불렸으나 근래 국어표준어법이 적용되면서 ‘닭실’로 칭해지기도 하였다. 현재는 고유의 이름을 살려 달실마을로 불리고 있.. 2021. 10. 10.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예산) 예산-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 봉수산 자연 휴양림과 봉수산 수목원 . . 미국에 동생이 아들이랑 15일 와 있다간 후 며칠 뒤 대구 시누이 아들 결혼식에 다녀오고 대구 간 김에 밀양, 함안, 여행까지 다녀오고 그동안 무리하고 피곤해서 그런가 몸살이 나더니 인후염에 목이 많이 부어 10일이 넘게 항생제까지 먹어가며 꼼짝 못 하고 있다가 조금 나을 만 하니 남편은 또 심심한지 .. "날씨 너무 좋다 ""밖에 하늘 함 봐라 ..." 어디 바람쐬러 가고 싶다는 소리다. "우리 예산 출렁다리에 가볼까 ...?" 그렇게 해서 갑자기 길을 나서게 된 충남 예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 예당호 오래전에 한 번 지나오며 사진 찍었던 저수지 그곳에 국내 최장… 402m의 출렁다리가 4월에 개통된 .. 2019. 7. 14.
함안여행 입곡 군립공원(경남)함안 입곡 군립 문화공원 (경남)-#함안여행 #입곡군립공원 #함안무기연당 #함안둑방 밀양 위양지를 보고 오후 늦게 우리는 함안으로 가서 숙박을 했다. 함안은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 어디를 가봐야 할지 검색을 하니 입곡군립공원이 나온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간단하게 빵과 두유 비스켓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입곡군립공원으로 갔다.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었다. 평일 아침이라 그런가 사람도 없고 조용했다. 입곡저수지 주변 둘레길 테크 산책로를 만들고 있는 중 이었고 우리는 다리 건너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저수지 옆 산림욕장이라고 쓴 길을 따라 걸었다. 나무가 우거져 그늘이 많고 공기가 상쾌했다. 블럭을 깔아놓은 길... 흙길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다... 2019-06.03 . 함안 입곡 군립공원 출렁다리와 저수.. 2019. 7. 12.
경남-밀양 위양지-초록의 푸르름이 가득한 둘레길.. . 대구 인터불고 그랜드 호텔에 시누이가 경기도.(멀리)에서 온 오빠라고 2박을 예약해줘 편히 쉬고 6월 2일 오전에 호텔에서 조카 결혼식을 보고 식사 후 집에 들려 놀다 가라는걸 그냥 호텔 회원전용카페에서 (우와~풍경 좋다) 다 같이 차 한잔 하고 조금 쉬다가 우리만 밀양으로 향했다. . 어짜피 백수이니 대구에 온 김에 주변 여행 더 하고 집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사진에서만 보던 밀양 위양지를 가 보고 싶었다. 네비로 위양지를 맞추고 가니 1시간 정도 걸려 도착했다. 5월 초이면 위양지에도 이팝나무꽃이 피는데 하얗게 핀 이팝나무 꽃과 정자가 호수 수면에 반영되어 있는 풍경이 참 아련하고 좋아 보였다. 6월의 위양지 초록의 녹음으로 가득 호수 둘레길 따라 걸어본다 위양지는 신라 시대에 농사용 농업용수를 위해.. 2019. 7. 11.
(경북) 경산 반곡지 왕버드나무 길 -대구 송해공원 사진과 여행이야기 ... 가끔씩 tv 드라마로 .. 사진으로 보던 멋진 풍경의 장소 수백 년 된 왕버들 20여 그루가 숲을 이룬다는 곳... 제 2의 청송 주산지라 불린다는 곳 대구 경산의 반곡지.. 언제 한 번 가보고 싶다는 ... 생각만 했던 곳 ... 6월 2일 대구 조카 결혼식에 갔다가 김광석거리,와 송해공원, 반곡지 까지 다 돌아보고 왔다. 봄이면 반곡지 주변에 복사꽃이 피어 핑크빛으로 물든다고 한다. 2019-06.01 대구 경산 반곡지에서 4형제부부가 .. 복숭아 밭 --천도 복숭아인듯 .. 수백년 되었다는 왕버드나무 왕버드나무 길 복숭아밭 지나 산으로 갔더니 길이 이렇게 위험 미끄러지면 바로 풍덩.. # 대구 송해공원 대구 달성군의 송해공원 왜 송해 공원인가.. 나도 궁금했더니.. 화석이 .. 2019. 7. 10.
김천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경북여행) 김천 직시사 -직지문화공원 (경북여행) 대구에 조카 (시누이 아들) 결혼식에 2일 전 미리 내려가면서 여행처럼 들린 김천직지사. 아주 오랫만에 가보는 직지사다. 입구에 직지 문화공원도 아주 잘 조성해 놓았다. 직지사는 418년(눌지왕 2) 아도(阿道)가 창건했다고 하니 1600년이나 된 사찰? 그동안 불타고 소실되고 다시 중건하고 중창하고 역사적 변천이 많았다고 한다. 아무튼 종교가 무교인 우리지만 사찰에 가면 계곡도 있고 나무도 많아 걷다보면 마음이 평온해져서 좋다. 2019-05.31 김천직지사 http://www.jikjisa.or.kr/ 김천 직지사 ..만세루 들어가는길 .. 사찰입장료 2500원, 공원입장료는 없음 천왕문 들어가는길 .. 직지사 대웅전 2008년 9월 3일 보물 제1576호로 지.. 2019. 7. 8.
제주-동생과 함께 떠난 제주여행 -중문,서귀포,애월 ,,, 미국에 살고 있는 동생과 조카 그리고 우리 부부 5월에 함께 떠난 제주여행... 첫째 날 둘째 날은 날씨가 맑고 좋았는데 셋째 날 오후부터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오기시작했다. 서귀포의 새연교와 중문 주상절리, 산방산, 용머리해안, 애월 바다로 해서 공항이 있는 제주시 예약한 호텔에 도착 .... 3박 4일간 대충 제주를 한 바퀴를 다 돌며 여행한 셈이다. 2019-05-17 중문 부영호텔 주상절리 주상절리 중문의 식당 돌솥밥.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서귀포와 새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좋은 인연을 아름답게 맺어보자는 취지가 있다고 한다. 새연교 맑은 날은 한라산이 한눈에 보이는 곳.. 무인도인 새섬으로 이어지는 다리 서귀포 항 하멜상선 전시관 용머리 해안에서 보이는 산방산 예전 사진 .. 하멜.. 2019. 7. 4.
제주 에코랜드(Eco Land)와 오설록 티 뮤지엄 -동생과 떠난 제주여행 제주 -동생과 떠난 제주여행 에코랜드(Eco Land) 오설록 티 뮤지엄 제주에는 가볼만한 곳도 좋은 곳도 많은데 3박 4일이란 시간으로는 많이 아쉽다. 동생과 조카가 좋아할만 한 곳으로 우선 다녔다. 2일째는 ..성산 일출봉,섭지코지,우도,... 제주여행 3일째는 .. 곶자왈 숲속을 달리는 기차와 아름다운 풍차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 5월의 라벤다 향기 가득한 숲 속의 에코랜드 테마파크와 오설록 티 뮤지엄엘 갔다. 제주가 처음인 조카는 제주의 모든게 새롭고 신기한 듯 즐거워하며 여행을 했고 음식도 다 잘 먹어서 고맙고 기특했다. 2019-05.16 제주 에코랜드,오설록 에코랜드 기차 타고 돌아보기 에코브리지 역에 내려서 300m 수상 테크가 놓인 길을 따라 걷는다. 호수 위를 걸어서 레이크사이드 역.. 2019. 7. 4.
(제주)-성산 일출봉 - 동생과 함께 제주여행 동생과 함께 제주여행 (제주)-성산 일출봉 -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12 미국에서 온 동생과 조카 우리 부부 4명이 제주 도착해서 렌터카를 빌려 오후 늦게 성산까지 와서는 일출봉 주변에 있는 호텔에서 묵었는데 깨끗하긴 했지만 새집 냄새인지 방향제인지 냄새가 심해서 머리가 아플 정도... 다른 방이 없다고 해서 참고 1박을... 성산 일출봉은 제주의 경승지로 으뜸인 곳 2000년 7월 1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으로 제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몇 년 전에 갔을 땐 온통 중국 관광객들로 많이 시끌벅적였는데.. 우리가 간 날은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시끌벅적 ... 일출봉까지는 젊은 조카와 남편만 올라가고 디스크에 관절에 통증환자인 나와 동생은 아래서 구경만 ... 예전 한번.. 2019. 7. 1.
거제도 장목면 바닷가에 쌓은 매미성 거제도 바닷가에 매미 성을 쌓다 2003년 태풍 매미로 농지 피해를 입은 백순삼님이란분이 혼자서 틈틈이 돌로 성을 쌓았다고 하는데 바다와 갯바위와 매미 성이 아주 멋진 풍경을 이루어 아직도 미완성의 성이지만 벌써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거제의 명소가 되었다. 앞으로는 어떠한 태풍이 와도 걱정 없을듯 .... 거제시 장목면 대금리 290 매미 성 2018-04.09 매미 성 설계도 하나 없이 쌓아 올렸다고 하는데 바닷가에 어울리는 멋진 풍경의 성이다. 위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좋다 2018-04.09 거제도 매미성 2019. 4. 9.
태국북부 치앙라이 고산지대 아카족 파히 커피마을 .. ◎태국북부 치앙라이 고산지대 아카족 파히 커피마을에 가다 . 태국 북부 치앙라이 도심에서도 차로 산길을 따라 한참을 가야 닿을 수 있는 1.600m 이상되는 높은 고산지대의 커피 재배로 유명한 우리나라 방송에도 나온 파히커피마을이 있다. 30여 년 전 태국 정부의 권유에 따라 양귀비를 재배를 버리고 커피 농사를 짓기 시작 지금은 커피 재배를 통해 자립하고 있는 아카족을 비롯 고산족들의 소득과 복지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고 한다. 치앙라이 북쪽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파히 커피마을'엔 집집마다 커피나무가 있다. 이곳에서는 소수민족인 아카족이 커피를 재배한다. 나무에서 딴 커피 열매를 햇살에 건조하고, 껍질을 벗겨내 흔히 '원두'라고 불리는 커피콩으로 재탄생시킨다. 치앙라이에서 지내며 꼭 한 번은 가서 커피를 .. 2019. 3. 2.
가을 단풍의 명소 화담숲 (경기도 곤지암) 가을 단풍의 명소 #화담숲 우리 집에서 그래도 가까운 곳에서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명소라기에 단풍 절정을 피해 평일에 곤지암 화담숲을 다녀왔다. 단풍이 절정인 주말에는 사전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화담(和談)숲은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식물의 생태적 연구와 보전 및 생태체험을 통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자 조성하고 있는 수목원이다. 화담숲은 현재 총 4,000여 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2018-11 입장료 :성인 10.000원 경로/청소년:8.000 어린이: 6.000 모노레일 : 1구간 4.000원 2구간 6.000원 순환 8.000원 #경기도단풍명소 #화담숲 모노레일 매표소앞 2018. 11. 13.
장성의 화려한 가을 황룡강 노란꽃 축제 (전남장성) 지난 10월 14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댁 형제들 부부 모임을 하고 다음날 백수인 우리 부부만 장성 항룡 강 노란 꽃 축제하는 곳으로 갔다. 서울의 지하철안에서도 장성 노란 꽃 축제 홍보를 보았기에 전주에서 멀지 않은 장성 축제 주제는 ...컬러(color), 빛(light), 이야기(story) 가고 싶은 옐로우시티! 걷고 싶은 황룡강!.이란다. 가을을 상징하는 온갖 꽃들 코스모스, 황하코스모스, 백일홍, 아스타 핑크뮬리..등. .. 강을 따라 펼쳐진 꽃길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6만평 3.4km 너무 길고 멀고 황사가 심했던날이라 걷기에도 무리인듯하여 .. 결국 전동열차 타고 한 바퀴 휙~~ 노란 꽃보다 코스모스와 붉은 백일홍이 더 많았던듯 하다. 2018-10-15 여행일자 붉은 백일홍 장성 황룡강 황.. 2018. 10. 22.
아름다운 정원 화.수.목. (충남 천안) 5월 6월은 가정에 많은 일들이 생겨 여유가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제대로 나들이 한 번 못갔는데 .... 6월 장마로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 오후 남편이 답답했는지 집에서 가까운 천안 화수목 정원을 가자고 했다. 다녀온 사람 사진을 보니 여러꽃들이 많이 피어 이쁘다고 ..집에서 점심을 먹고는 가볍게 나섰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천안시 목천읍 교천리에 위치한 대한민국 민간정원 1호라고 한다. 100m인공폭포와 주제별정원이 있고 야외 예식도 할 수 있는 가든 컨벤션 아름다운 정원이었다. 입장료는 5000원인데 ..후불제다. 카페나 식당 이용후 영수증을 보여주면 무료이다. 정원안에는 한식당 레스토랑 ,카페베이커리,족욕카페 등이 있다. 한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커피 음료5.000~6.000 정도 천안시 동.. 2018. 6. 27.
강천산의 가을 (전북 순창) 아직 내 마음에 머물러 있는 가을... 2박 3일 전북여행 / 전북 강천산 군립공원 강천산은 산세가 높지 않으며, 사시사철 끊이질 않고 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과 강천사, 병풍폭포, 구장군 폭포 구름다리 등..볼거리.. 심한 경사가 없어 남녀노소 모두가 걸을 수 있는 산책로 같은 길이라기에 고창에서 1박을 하고 순창 강천산 계곡으로 향했다. 강천산입구 들어서자마자 주차장에 가득 찬 관광버스 단풍 절정시기도 아니고 주말도 아닌데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였다. 주차장 부근 식당에서 청국장으로 간단이 점심을 먹고 우린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강천산으로 걸어갔다. 2017-10-27 강천산 구름다리 강천산 병풍폭포에서 본 무지개 병풍폭포가 인공폭포라고 한다 .. 병풍폭포 무지개 판판하게 다져진 흙길이라 걷기에 좋았.. 2017. 11. 21.
장성 호 가는 길 .. 반 고흐 벽화 마을 ..(전남 장성) ●장성 호 가는 길 .. 반 고흐 벽화 마을 ..(전남 장성) 고창에서 순창 강천산으로 가는길은 국로를 따라 한참 돌고 도는 길이다. 고창에서 순창으로 가는길 ... 남편은 잠시 장성호에 들려서 가자고 했다. 백수 신세에 바쁠것도 없이 쉬엄쉬엄 ~~ 가다가 경치 좋은곳 있으면 내려서 쉬다 가면 되고 ... 장성호 호수가에는 티크 산책로가 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았다. 장성호 관광단지 옆에는 장성호 문화예술공원이 있는데 공원 안에 우리나라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임권택 감독의 동상이 있어서 의아했는데 감독의 출생지가 바로 이곳 장성군이었다. 장성호로 오기 전 사거리에 작은 마을이 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으로 벽화거리를 조성한 장성군 북이면이다. 벽화뿐이 아니라 사계절 노란 꽃으로 북이면을 단장해서 힐링로드.. 2017. 11. 20.
고창 모양성 축제 ,고창 게르마늄 휴스파 온천, 고창 모양성 축제 ,고창 게르마늄 휴스파 온천.. 지난 10.26일은 결혼기념일이라 어디라도 잠시 가을여행을 다녀오자며 내려간 곳이 전북 고창을 거처 순창 강천사 남원을 들러 지리산 뱀사골까지 2박 3일을 다녀왔다. 고창은 게르마늄 온천에 가려고 들렸는데 마침 가는 날이 모양성 축제가 있어서 축제 구경도 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네요 2017-10-25 고창 모양성 축제 고창 모양성 축제 고창 모양성 축제 고창 석정 휴 게르마늄온천 1987년 개발 착수된 석정온천은 프랑스 루르드 샘물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인정받은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온천이라고 한다 자세한 정보는 이곳 .. http://www.huespapension.com/huespa/introduce.asp 고창 석정 휴 게르마늄 온천 예부터 고창.. 2017. 10. 28.
◎ 살다가 살다가 ...최유진 '행복이 따로 있나요' 중- ◎ 살다가 살다가 ... 살다가 힘든 일이 생기거든 누구를 탓하지 말거라 이미 생긴 일이거늘 어찌하겠느냐 살다가 울 일이 생기거든 누구를 원망 말고 실컷 울어보렴 울고 나면 속이라도 시원하지 않겠니 살다가 이별할 일이 생기거든 너무 슬퍼하지 말아라 인연은 만났다가 헤어지기도 하는 것이란다 살다가 사랑할 일이 생기거든 밀고 당기는 시간을 줄이거라 사랑의 실타래가 항상 질기지 않으니 적당히 밀고 당기려무나 살다가 행복한 일이 생기거든 너무 잡으려 애쓰지 말거라 무엇이든 잡으려 하면 달아나고 꽉 쥐고 있는다고 내 것이 아니잖아 -최유진 '행복이 따로 있나요' 중- 2017-10,27 사진/지리산 뱀사골 2017.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