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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자유여행

♣중국-서안의 성벽

by 운솔 2009. 8. 28.

서안(西安)의 본래 이름은 ‘긴 세월동안 평안하라’는
의미인 장안(長安)이었다.
이후 중국 통일 왕조의 수도가 동쪽으로 옮겨간 후,
서쪽의 변방을 지키는 도시로 전락하게 되었다.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이 서쪽을 평안하게 하라는 의미로
서안(西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서쪽을 지키는 거점 도시로서 서안에는 당시에 만든
거대한 성벽이 600여년의 세월동안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
10m가 넘는 높이의 성벽에, 치, 옹성, 포루, 해자 등을 갖춘 이 성벽은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였다.

각 문 앞에 설치된 옹성 안에 들어선 적들은 높은
성벽 위에서 쏟아지는 화살비에 그야말로
‘독안에 든 쥐’가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2007.8 중국 서안 여행중에 ..

 

 

 

 

성벽에 올라가

2차선 도로만큼이나 넓기도 하다 성벽 전체 둘레 13.75km라고 한다

 

성벽의 높이는 12m, 아래에서 15~18m에 이른다. 서안성은 동서남북으로 4개의 성문이 있고,
각각 장악문(长乐门), 안정문(安定门), 영녕문(永寧門)과 안원문(安遠門)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고, 문 밖에는 옹성이 고르게 쌓여있다.

 

 

 

 

 

 

 

12미터 성벽 위에 자동차가 달려도 될 만큼 이렇게 넓은 길이 있다.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고 성벽위를 한바퀴 돌아보는 사람들도 많다

 

 

 

 

 

성벽안으로 들어가는 좁은문 ...
중국의 많은 문화유산을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