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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도- 여행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가슴 아픈 비극의 현장 (충북 영동)

by 운솔 2015. 7. 23.

 

충북 영동 월류봉과 옥계폭포 출사를 갔다가

황간면 노근리 있는 평화공원을 우연히 들리게 되었다.

노근리평화공원”은 노근리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의 결과물로써

노근리사건 특별법에 의하여 조성되었다고 한다.

 

노근리 사건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7월 25∼29일

노근리 경부선철도 아래서 미군의 포격 등으로

수백 명의 피란민이 억울하게 희생한 사건을 말한다.

 

가슴 아픈 비극의 현장을 돌아보며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의 넋과 유족들의 아픈 상처가 평화공원 위령

공간을 통해서라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

2014-07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평화공원

http://www.nogunri.net/html/kr/index.html

 

노근리 평화공원의 위령탑

 

 

야외 조각공원

 

야외 조각공원 조각 작품

 

야외 조각공원 조각 작품

 

야외 조각공원 조각 작품

 

야외 조각공원 조각 작품

 

야외 조각공원

미군 폭격기에 어머니와 동생 또는

누이와 동생을 잃은 슬픔을 나타내는 조각 작품

 

노근리사건의 진실을 규명하여

희생된 영혼들을 추모하는 야외 조각작품

 

 

 

 

기념관은 지하로 내려간다

 

 

억울하게 희생된 마을 사람들의 이름이 벽에 붙어있다.

 

피난가는 농민앞에 총을 가누는 미군 모습의 모형

 

 

기념관을 관람하고 나오는 길 ..

 

 

 

계단이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면

희생된 분들의 묘지가 있다고 한다.

 

평화 공원앞의 핀 해바라기는 환하게 웃고 있는데 ....

 

평화공원 앞으로 달리는 철도

 

 

노근리 평화공원을 나와 점심을 먹으러

10분거리 쯤에 있는 황간시내로 갔다.

 

황간 버스터미널 주변이 모두 올갱이 해장국집이다.

여긴 간판보니 황간은 올뱅이라고 하는가 보다

충청도에서는 다 올갱이라고 하는줄 알았는데 ....

경상도에서는 다슬기탕이라고도 하고 ..고디탕이라고도 한다 .

 

이 식당은 kbs방송에 나왔다고

가게앞에 프랭카드를 붙여놓았다.

들어가려고 하니 주차하기도 불편했고...

좀 더 깨끗해 보이는 옆 식당으로 들어갔다. ㅎ

 

근대와 부추를 넣고 수제비도 넣은 올갱이탕

 

맛은 된장을 너무 많이 풀어 그런가 된장국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