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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행:괴레메 카파도키아 그린투어

by 운솔 2023. 5. 7.

 

#튀르키예 자유여행 #괴레메

#카파도키아 #그린투어

#셀리메수도원 #데린쿠유 #으흘라라계곡

#괴레메파노라마 #피존밸리

#사진가부부의-사진여행이야기

19-09-22 일 - 32 -

 

신비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날 수 있는

튀르키예 괴레메 카파도키아 그린투어 ..

 

우리가 스톤하우스 숙소에서 예약한 그린투어

한국인 가이드 1인 45유로

영어 가이드는 40유로 -(당시 약 52.000원)

(점심,차량, 입장료, 가이드비, 포함.식당에서 음료제외 )

불공편한 가격 같지만 영어보다 한국어를

더 잘 알아들으니 어쩌겠나..

 

남편은 우리가 투어 두 곳을 신청해서 5유로를 깎아 준거라고 하는데

왠지 괴레메 투어 가격이 여행사마다 다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9시 30분에 숙소 앞으로 미니 버스가 왔다

20명 쯤 타는 버스 같은데 자리도 좁고 불편했다

그린 투어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외곽 지역을 돌아보는 코스이다.

전날 레드투어는 터키 남자 가이드 였는데 이번 그린투어는 터키 여자 가이드였다.

 

괴레메 파노라마

(터키 괴레메 그린투어 )

1.괴뢰메 파노라마 2.셀레메 수도원

3.으흘라라계곡 트레킹 4.데린쿠유지하도시

5.괴레메 피죤밸리 전망대 ..

 

제일 먼저 간 곳이 괴레메 파노라마

괴레메 정류장에서 서 남쪽으로 1,5km 떨어진

카파도키아 전망대 기암 괴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한눈에 다 보이는 곳이다 ..

전망대에서 판매하는 기념품들

전망대에서 바라본 괴레메 파노라마

시내에서 한참을 달려

두 번째로 간 곳은 셀리메 수도원이다.

바위산속의 셀리메 수도원

셀레메 수도원 올라가는 길

화산재가 쌓여 만들어진 응회암이라고 한다

 

셀레메 수도원에서 바라보는 초록의 풍경

종교 탄압을 피하기 위해 동굴 속에

생활 터전을 만든 셀리메 수도원

 

가이드는 기독교 수도원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했는데

말소리도 빨라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터키 여자 가이드가 히잡을 안 썼기에

내가 혹시 기독교인이냐고 물으니 이슬람교인이라고 했다.

괴레메의 여행사 차량들 ..

셀레메 수도원을 둘러 본 후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

구운 야채와 감자 그리고 닭고기

볶음밥인지 카레밥인지 ..

점심을 먹고 20~30분 거리의 으흘라라 계곡으로 갔다.

으흘라라 계곡 안내지도

으흘라라 계곡

계단을 이용해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안내 지도에 보이는 계곡 트레킹은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는 약 50분 정도 소요

계곡 양쪽 바위에는 비잔티움 시대에 운둔 생활을 하던

수도사들이 만들어 놓은 100여 개의 바위 동굴 교회와

수도원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고 한다.

바위 아래로 흐르는 으흘라라 계곡

계곡 위로 병풍처럼 둘러 쌓인 바위

 

바위가 양쪽으로 성벽처럼 둘러 쌓여있는 으흐랄라 계곡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걷기에도 어렵지 않은 길 이다.

 

으흘라라 계곡의 쉼터

물 위에 만들어 놓은 평상에 앉아 차를 마시는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 계곡의 식당 같은 느낌이다

으흘라라 계곡의 쉼터

트레킹 도중에 여행자들도 차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는 중 ..

 

으흘라라 트레킹을 마치고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지하 도시인 데린쿠유로 갔다.

데린쿠유 지하 도시로 들어 가는 곳

1961년 어린 목동이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지하도시는

세계 8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숱한 수수께끼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터키에 있는 대규모 지하 도시.

데린쿠유 ‘깊은 우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8층까지 내려가는데, 아직 발굴되지 않은 층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때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교도들을 피하여

여기서 5.000명에서 몇 만명까지 살았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기초적인 생활 시설뿐만 아니라 교회, 학교, 공동 부엌,

회의 장소, 마구간 따위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침입자에 대비하여 여러 갈래의 통로를 미로처럼 만들어 놓았고

지하까지 공기가 통하도록 설계되었고 지하수도 공급되었기에

대규모 공동 생활이 가능했다고 한다.

55m의 지하 도시

잠시만 있었어도 난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데

어떻게 이곳에서 숨어 지냈을까 싶기도 하다

약 4천 년 전 지어진 지하 도시인 데린쿠유

아랍 부족의 침입과 박해를 받으면서 땅속에 돌을 파고

집을 만들고 방어를 하면서 피신했던 것으로 보인다 .

 

이런 지하 동굴 도시가 40여 개 발견되었다고 한다

비상시에는 둥근 바퀴 모양의 돌덩이로 입구를 막을 수 있게 하였다고 한다.

1963년 마을 농부에 의해 발견되었다는

데린쿠유 지하도시

 

세계테마기행 터키여행 편 방송에서

데린쿠유 지하도시의 자세한 설명이 나온 적이 있다.

 

https://youtu.be/1Oc1anSLW-8

세계 테마기행 터키 괴레메 데린쿠유 (방송 마지막편에 나옴)

이곳처럼 돌을 세워 놓은 곳이 밖의 소리를 듣고

공기가 지하로 통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데린 쿠유를 보고 난 후 투어 중에 빠질 수 없는 쇼핑샵으로 갔다.

터키 석으로 유명한 파란색의 보석 매장

비싼 보석들 구경만 하고 보석 매장을 나와

다시 로쿰을 비롯 여러가지 선물용 상품을 파는 가게로 갔다.

초콜릿,로쿰,장미오일,등....상품을 파는 매장이다 .

터키의 달콤한 간식 젤리 로쿰 시식

쇼핑 매장을 들린 뒤 다시 괴레메로 돌아와

마지막 투어장소인 피존밸리로 갔다.

#피존밸리는 골짜기처럼 지형이 독특하고

구멍 난 바위들이 많았는데 비둘기가 사는 곳이라고 한다

터키에서는 비둘기를 친숙하게 여기는 새라고 한다.

그 옛날 비둘기 배설물은 포도밭 거름만이 아니라

교회 그림의 물감 재료로도 쓰였다고 한다.

◎나자르 본주

터키 여행지에 가면 행운의 기념품으로 많이 파는

것이 바로 파란색 악마의 눈 모양의 나자르 본주 이다.

 

터키인들은 '나자르 본주 'Nazar Boncuğu가

악마의 눈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나쁜 기운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준다고 믿는 부적 같은 존재이다.

 

그린투어를 마칠 때 쯤 터키의 여성가이드가

투어 손님들에게 자기가 산 것이라며

나사르 본주 열쇠 고리를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액운을 막아주고, 행운과 안녕을 염원하는

마음이 깃든 선물 같아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6시에 투어를 마치고 우리는 괴레메의 유명한

항아리 케밥을 먹으러 숙소 근처의 S&S 레스토랑으로 갔다.

카파도키아에 오면 꼭 찾아서 먹어야 하는 음식  

항아리 케밥으로 알려진 (테스티 케밥)

중앙 아나톨리아와 흑해의 중서부 지역에서  즐겨 먹던 음식이라고 한다 .

터키 카파도키아 항아리 케밥터키 카파도키아 항아리 케밥
대표

괴레메 배낭 여행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식당 S&S 레스토랑 항아리 케밥

이곳 식당을 다녀간 사람들의 싸인 메모가 벽에 가득하다

한국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항아리 케밥 원조 식당

항아리속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푹 끓여낸 요리이다.

주인 할아버지가 망치로 항아리를 깨는 모습 동영상

 

카파도키아에 오면 꼭 찾아서 먹어야 하는 음식

항아리 케밥으로 알려진 (테스티 케밥)

중앙 아나톨리아와 흑해의 중서부 지역에서 즐겨 먹던 음식이라고 한다 .

남편은 쇠고기 케밥을 나는 새우 해산물 케밥을 시켰다.

빵과 야채 주먹 만한 밥이 함께 나온다.

카파도키아에 오면 꼭 찾아서 먹어야 하는 음식

항아리 케밥

소박한 식당 내부

저녁때가 되니 괴레메의 일몰 풍경을 담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괴레메 레드투어 그린투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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