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누더기 한 벌 걸치고 밀짚모자 눌러 쓰고
아린 가슴 삭히며 두 팔 벌려 서 있답니다
누런 들판 그 많던 풍요를 잃고 지금은
그저 희망의 계절을 기다립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희망의 계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 노력 내 기다림 헛되지 않게
많은것 들고 오지 않아도 됩니다
텅빈 농부님 맘 채울 희망의 나락 몇 알
그거면 충분합니다. -
전연택 2004.09.17- .....
농촌 들판 풍경입니다.
허수아비와 경운기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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