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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자유여행

♣중국 장가계,천문산 2 (8.18)

by 운솔 2007. 12. 17.

■하늘에 걸려 있는 거대한 동굴 해발 1000m 지점에 자리한

천연 카르스트 동굴 천문동은 천문산의 명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자리하는 천연동굴로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형상 자체가 기묘하고도 신기하다.

 

워낙 지대가 높아 수시로 이 동굴 사이에 구름이 걸려 있고

짙은 안개에 휩싸이기도 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1999년에 열린 곡예비행대회 때 비행기 4대가 동굴을 꿰뚫고 지나가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동굴이다.

 

기록에 따르면 서기 263년, 숭량산 1000m의 가파른 절벽에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큰 동굴이 뚫렸는데,

그 문이 마치 환하게 열려 있는 문과 같았다고 한다.

 

그 후 산의 이름을 천문산으로 바꿔부르고 사람들은

자연스레 천문산을 신령스럽게 여기기 된 것.

 

사진/고은솔.부운 (2007.8.18 여행일자)

 

 

 천문산 동굴을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구비구비 아슬아슬한 고개를 한참 올라가야 한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는 곳

 

 가파른 계단이 천 개다 (하늘로 가는 길 )

■통천 대도와 999개의 계단 = 천문동까지는 산악도로와 999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먼저 통천 대도라 불리는 아흔아홉 개의 커브길을 버스로 오른 뒤 내려 계단을 다시 밟아야 하는 것.

계단이 가파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체력이 필요하지만 꼭 도전해볼 만한 곳이다.

아니 계단 끝자락에 걸린 천문동을 보면 오르지 않고서는 배기지 못한다.

통천 대도는 '하늘나라로 통하는 가장 높은 길'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

마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듯 산등성이에 비스듬히 걸려 있다.

 

  가파른 1000 개의 계단 (하늘로 가는 길 )

 

 다리도 아프고 발도 아프고 무거운 카메라 들고 너무 힘들었다.

 

 

 

 

 

 

 

 

 

 

 

지금도 이곳에 공사가 계속이었다

99 고갯길도 모두 사람이 직접 공사를 했다고 한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이곳 사람들이 벌어먹고 살게 없어서

기계나 장비로 하면 쉽겠지만 장비로 길을 못 닦게

모두 부서 버리고 고장 내 버린다고 했다 사람들이 일을 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