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연두빛 수채화 -우포늪의 오후-

 

2009 5 ....우포늪에서 ..... 

 

 

 

 

 

 

 

 

 

 

 

 

 

 

 

지난 3일 대구에서 친구 딸 결혼식을 보고

3일간의 연휴를 이용해 남편이 가고 싶어하는 청도 와인터널과  창녕우포늪으로 사진여행을 떠났다.

 

해질무렵 붉은 노을을 기대하고 찾아간 우포늪

구름속에  숨어버린 해는 결국 아름다운 노을풍경을 보여주지 않았다.

 

우포의 아침 풍경을 다시 찍으려고  

 창녕에서 20~30분정도 거리의 부곡 온천에 가서 숙박을 하기위해  찾아갔더니

예전에 그 유명하고 화려하던 부곡하와이 온천 주변이 연휴인데도 무척 조용하고 한가 했다.

커다란 욕탕이 있는 괜찮은 모텔도 3만원이었다.

 

다들 봄 꽃구경을 하러 갔는지 ..

아니면 동네 시설좋은 목욕탕 찜질방 때문인지 ....

예전에 효도관광지로도 유명했던 부곡 하와이 온천인데 ~~ㅎㅎ

나도 예전에 대구살땐 가족들과 가끔 갔던곳....

 

20년이 넘어 다시 찾아가니 많이도 변했다 ..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게 아니라

요즘은 1년도 안돼 강산이 변하는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