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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 - 여행

♣청도 와인터널에서 -

by 운솔 2009. 5. 17.
 
    청도의 와인터널 경부선의 터널중 폐용된 부분을 활용하여 청도의 특산품 반시감으로 빚은 와인을 보관하고 있단다... 청도 여행중에 들린 와인터널 -- 터널안에서는 와인 시음도 하고 판매도 한다. 컴컴한 터널안이라 답답하기도 했고 좀 서늘하기도 했다. 무더운 여름에는 터널안에 들어가면 시원해서 좋을것 같기도 하다.. 주변에 떼루아 드라마 촬영했던 시골집 셋트장도 있다 네비로 찾아가는길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121 와인터널 여행일자 2009.5.4 사진
와인터널입구 와인판매 시음장 어두컴컴한 터널안 와인시음을 하는 손님들 터널벽 내부를 자세히보면 지금처럼 시멘트가 아니고 오래된 벽돌이다 터널 마지막 끝에 저장된 와인들 마치 박쥐라도 나올것 같은 ...ㅎㅎㅎ내가 마녀박쥐~.. 역시 푸르름 가득한 밝은 세상이 좋다..ㅎㅎㅎ

터널에서 300 미터 거리에는 떼루아 시골집 셋트장도 있다..

김주혁 한혜진 주연했던 드라마 -떼루아 .. .......................................... 통상 와인하면 포도가 떠오르지만, 감와인은 경북 청도의 씨 없는 감(청도반시)을 발효ㆍ숙성시켜 만든 화이트 와인이다. 감와인은 제조공장에서 1ㆍ2단계 발효를 거쳐 병에 주입한 후 보통 1년 이상 숙성시키는데, 와인병에 담아 숙성시키는 곳이 바로 이색분위기로 탈바꿈한 와인터널이다. 총 길이 1015m인 와인터널은 철도부설권을 지닌 일제가 1896년께 착공해 1904년 완공한 철도터널로, 경부선 이설로 폐기된 것을 아치형의 천장과 빛바랜 붉은 벽돌로 신비스럼이 묻어나는 이색공간이 되었다. 또한, 이곳은 실내 온도가 연중 섭씨 13~15℃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에는 피서용, 겨울에는 피한용으로 제격이다. 방문시에는 무료로 감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방문객 중에는 그 자리에서 구입해가기도 하고, 또 구입한 와인을 좀 더 잘 숙성되도록 보관해놓기도 한다. 특별한 날, 오붓이 함께하여 와인도 맛보고, 보다 숙성된 와인과 추억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키핑서비스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