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석가탄신일 날
아침부터 비가 쏟아지는데
길을 나서 안성의 고삼저수지 한 바퀴 돌고
수채화 같은 풍경을 담아왔습니다.
섬 이란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고삼저수지는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낚시꾼들 만큼이나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진작가들도 많은가 봅니다
어느 낚시터 주차장에는 사진찍으러 온 사람은 관리실에서 허락을 받고
주차하라는 글의 팻말도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 망설이다 나갔는데 고삼호수가 비가 오니
물안개 자욱한 풍경이 더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2011.5.10 비 오는 날 안성 고삼호수에서....
어느 지역의 사진동호회에서 오신 분들인가 봅니다 .
비 오는 날이라 반영도 보이고
호수 풍경도 더 운치 있는 것 같습니다.
내리는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비 1--윤보영-
비 오는데 비 맞고 낚시하는 분이나..
비 오는데 비 맞아가며 사진 찍는 이 아줌마나 ..
뭐하는 짓인지...ㅋㅋ
저수지 옆에 어느 회사의 연수원 건물인데 살짝 들어가 보았습니다
비 3 --윤보영-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대 찾아 나섭니다
그립다 못해
내 마음에도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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