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택식물원 봄 나들이

지난 주말 날씨가 포근해서 가까운 동네 산이나 갔다 오려고 집을 나섰다가

백암의 한택 식물원에 봄꽃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한택 식물원 창업자인 이택주 씨가 1976년 설립 이래 30여 년 간

다양한 식물종의 확보, 보호 및 대량번식의 노력으로 현재 20만 평의 산자락에

35개의 테마정원과 9000여종의 식물이 있답니다.

 

3월 30일에 가니 아직 많은 꽃이 피어있지 않아 식물원이 썰렁하니

꽃구경 하기에는 좀 이른 듯했습니다.

4월 15일쯤 지나야 더 많은 아름다운 꽃들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한택식물원의 봄꽃들 ....

 

한택식물원 등산로길에는 노란 생강나무 꽃이 제일 먼저 봄 인사를 하네요.

 

파릇이 돋아나는 새싹들 ..

 

낙엽을 비집고 나온 새싹

 

이끼에 핀 꽃

 

진달래 꽃망울

 

복수초

자생식물로 한국과 중국이 원산지

 

노루귀

다년초 자생식물 ,,한국이 원산지

 

한택 식물원 산책로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봄을 알려줍니다 .

 

 

허브식물원에서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 사진이 붙어 있네요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의 촬영 장소 허브온실

 

허브온실의 튤립 꽃

 

선인장 꽃

 

어린 왕자의 바오밥나무

원산지 호주-북부 뉴 사우스 웨일스에서 중앙 퀸즐랜드의 한정된 지역에 자생한다. 

 

불 속에서도 생명의 꽃을 피우는 그래스트리

호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잎은 풀처럼 생기고 나무처럼 자라는 그래스트리는 성장 속도가 느려

일 년에 1~2cm 자라는데 600년을 산다고 합니다.

 

마치 코끼리 코 같은 그래스트리

나무와 달리 꽃대는 매일 쑥쑥 자라 3미터까지 간답니다.

 

(마취목 피어리스 방울꽃처럼 생겼지만

몸을 마비시키는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맑고 투명한 유리병 같은 꽃

소나 말이 먹으면 마비되는 마취목 피어리스 - 원산지는 일본

 

 

겨울을 이겨낸 붉은 열매가 아직도 ...

 

하얀 호주매화

 

 

 

매화를 닮은 호주매화

 

위장병에 좋은 마누카꿀로 유명한 호주매화

 

하얀 호주매화

 

 

겨울에 피는 장미 헬레보루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산식물 - 히어리

전남 송광사에서 처음 발견되어 송광 납 판화라고도 부른답니다.

멀리서 보고 산수유꽃인 줄 알았네요 ..

 

하얀 꽃잎이 그대로 남아 있는 산 수국

 

솜사탕 같은꽃(마른꽃)미국수국 안나벨

 

산수유와 비슷한

생강나무 꽃

 

꽃송이처럼 매달려 있는 ...누구의 보금자리일까

 

모레아 폴리스타키아

 

http://www.hantae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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