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국 -자유여행

<방콕>짜오프라야 강에서의 낭만적인 디너 크루즈 (뷔페)

by 운솔 2015. 3. 19.

3팀 부부가 베트남 여행 한 달.. 라오스 여행 12일.. 그리고 한 달을

태국 북부 치앙마이. 치앙라이에서 함께 지내다 두 부부는 먼저 귀국하고 ...

 

설 연휴 동안에 시동생 부부와 딸.사위가 4박 5일 방콕 여행을 온다고 해서 우리 부부는

미리 방콕으로 가 호텔과 투어 예약 ..

짧은 여행 기간 동안 가이드가 되어 방콕 어디를 구경시켜주어야 좋아할까 ,, 고민하던 중

선택하게 된 짜오프라야 강에서 야경 보며 식사하는 낭만적인 디너 크루즈 .

 

방콕을 6번이나 갔었지만 디너 크루즈 는 처음 ...

그런데 이번에는 3일 간격으로 두 번이나 디너 크루즈를 타게 되었다.

시동생 부부와 한 번 그리고 딸래미 부부와 또 한 번 ... 같은날 왔더라면 좋은데

시동생 부부가 먼저 오고 3일 뒤에 딸 부부가 오고 ..

아무튼 우리는 일주일에 같은 곳을 두세 번씩 또 가는 상황이 되었다.

 

시동생 부부와 수상시장 오전 투어를 마치고 점심 먹고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 5시쯤

아속역에서 지상철 bts 타고 싸판탁신 역으로 이동 ..1번 출구로 나가 샤톤 선착장에서 수상버스 타고

N3 씨프라야 선착장에 내려 골목 밖으로 걸어 나와 좌측으로 조금 걸어가니 로얄 오키드 쉐라톤 호텔이 보였다

 

쉐라톤 호텔을 지나니 바로 강변가 의 리버시티 호텔 ..초행이지만 그래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주변 호텔 디너 크루즈는 모두 리버시티 호텔 앞 선착장에서 저녁 7시부터 차례로 탑승한다 .

디너 크루즈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호텔에서 개인적으로 예약하면 더 비싸다고 한다.

 

카오산 한인 여행사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탄다는 프리센스 디너 크루즈를 예약

바우처를 탑승권으로 바꾸고 강변 선착장에서 에서 탑승을 기다리는데 명절 연휴라 그런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다 한참을 기다리다 저녁 7시 40분쯤 탑승한 크루즈는

짜오프라야 강을 따라 올라가고.. 야경을 보며 음악을 들으며 뷔페 식사를 하는데

음식은 별로 우리 입에 맞지 않았지만. 방콕의 무더위 속에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식사하는 게 꽤나 낭만적이고 분위기가 있어

방콕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한 번쯤 권하고 싶다.

 

2015-01-23 짜오프라야 강에서의 낭만적인 디너 크루즈 (뷔페)

우리가 탄 프리센스 디너 크루즈

1층 보다 2층이 좋다 (우린 2층에 탔는데 자리도 좋았다)

짜오프라야강 선착장에서

수상버스 르어두언을 기다리는 사람들 ..

N3 씨프라야 선착장에 내려 골목 밖으로 나가

왼쪽으로 약 40~50미터쯤 가면 디너 크루즈 타는 곳 리버시티 호텔이 나온다

리버시티 호텔 앞

방콕의 각 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디너 크루즈 바우처를 확인하고

승선 식사권을 주고 다른 크루즈와 바뀌지 않도록

동그란 스티커를 옷에 붙여준다

리버시티 호텔 강변의 디너 크루즈 타는 선착장

1층에는 커피숍과 나라야가방 부츠 매장 양복 점등 쇼핑센터가 있다.

리버시티 호텔 앞

태국 전통옷을 입은 호텔 직원들이 나와

꽃을 가슴에 달아주고 사진을 함께 찍는다.

"참 서비스도 좋다" 했더니 나중에 찍은 사진을 들고 다니며 파는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잘도 찾아낸다.

 

제일 먼저 손님을 태우고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 불 빛도 이쁜 크루즈

 

손님이 타기 전 모든 준비를 마친 리버 크루즈 직원들이 한 줄로 서서 인사를 한다.

 

우리가 예약한 프리센스 직원들도 손을 흔들고 인사를 ...

 

 

처음 출발 할 때는 색스폰 연주 음악이..

그 다음은 태국의 가수가 나와 노래를 하는데 각 나라 노래를 어찌나 잘 하는지..

한국 노래 부를 땐 오빠~오빠 하며 한국 아저씨들 혼을 다 뺀다.ㅎㅎ

 

치킨

샐러드 종류

초밥과 김밥 ..음식은 계속 채워주니 천천히 가는 게 좋다.

처음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가 보다.

김치가 보이는 걸 보니 ...

 

각 나라에서 모인 여행객들 ...

기념사진도 찰칵 ~

분위기에 젖어 야경 감상하느라 아쉽게 인물 사진은 이것뿐....ㅋ

 

 

 

 

 

 

 

방콕 짜오프라야 강가에 유명한 새벽 사원을 야경으로 보니

또 다른 느낌 ....

 

카오산 선착장에서 보이는

라마 8세의 다리 야경 ..

 

밤에는 짜오프라야강에 디너 크루즈만 다니고

낮에 다니는 노선 수상버스는 운행하지 않는다..

크루즈는 라마 8세 다리까지 갔다가 내려와 아시아티크 주변에서 유턴 ~

다시 처음 탔던 리버시티 선착장에서 내린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처음 탔던 리버시티 선착장.

크루즈에서 내려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로 가려고

10시쯤 리버시티 앞에 서 있던 택시를 잡으니 미터로는 안 간다며 400밧을 달란다 .

약 14.000원 정도 거리가 좀 멀긴 하지만 미터로 가면 반 밖에 안나올 수도..

조금만 걸어 큰 길로 나가면 택시가 많이 있을 텐데 남편의 고집스러운 한 마디 ....

"큰 길로 나가서 택시 없으면 이 밤에 어떡할래"? 그냥 타고 가자

그래서 겨우 50밧 깎아 350밧에 (약 12.300원) 우리가 묵는 호텔로 갔다.

그래도 4명이 탔으니 고생 안 하고 빨리 잘 온 셈이다 라고 ...생각 ...

 

그리고 며칠 뒤 딸이랑 사위 데리고 다시 디너 크루즈를 탔는데

그때는 큰 길로 나와 지나가는 택시 잡아 흥정.. 같은 시간에 같은 호텔로 오는데

170밧에(약6.000원) 타고 왔으니 지난번에 택시는 완전 바가지를 쓴 셈이다.

방콕에서는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미터로 가라고 해야 바가지를 안 쓰니 참고..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428932&dispkind=B2203

태국 자유여행기 게시판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728926&dispkind=B2203

태국여행 교통, 숙소, 음식,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