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남편과 아들과 함께 강원도 횡성 둔내에 있는 숲체원을 갔다가 다음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평창에 있는 장전 이끼계곡을 찾아갔다. 남편이 전 부터 사진을 찍으러 가고 싶어 했던곳이다 이끼계곡은 사람의 발길이 드문 깊은 계곡에 숨어 있어 큰 맘 먹고 발품 팔아 찾아가야 하는곳이기도 하다. 힘들게 계곡을 찾아가도 물이 너무 많으면 바위의 이끼가 제대로 보이지 않고 계곡에 물이 너무 없으면 이끼가 말라 버리고 ...적당한 수량이 있어야 멋진 이끼계곡을 보고 사진을 찍을수 있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다 . [강원도 평창]장전 이끼계곡 07-16 남편 부운님 사진
강수량도 적고 이끼도 별로 없다
장전 계곡 가는길
산중턱에 절이 있어 차가 가는 길이 있지만
중간에서 차를 만나면 비킬자리가 없어 누군가 후진을 해줘야만 ....
카메라 장비를 들고 걸어가기엔 너무 멀고 힘들다.
아들이 짐꾼으로 가서 그나마 다행 ..ㅋ
장전계곡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철망이쳐져 있어
철망옆으로 겨우 들어가도 바위산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것도 힘들다.
장전계곡 간이 화장실 앞에 자동차 2~3대 정도 주차할 공간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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