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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 여행

여수 향일암 부부모임 여행...

by 운솔 2019. 4. 7.

지난봄 여행기..

 

전남 여수에서 부부모임 여행 천안과 광양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의 친구가

봄바람도 쐴 겸 여수에서 부부 모임을 하자고 제안 대신 숙소 얻는 것과

식사는 본인이 제공 하기로 하고 서울 친구 부부 2팀과 우리 부부 광양 친구 부부

이렇게 4팀이 광양에서 만나 여수 돌산도로 이동해서 민박집으로..

 

저녁엔 회 먹고 아침에 향일암 구경 ...

오랜만에 향일암가보니 올라가는 길도 가파르고 계단이 많아 힘들었지만

날씨가 맑고 좋았던 봄 여행......

 

2018-04. 07

 

여수돌산 어촌마을

 

민박집에서 바라본 노을

 

 

여수 돌산의 저녁노을..

 

여수 수산물센타에서 사 온 활어회

음~맛있다 ..

 

남편 친구가 에어비엔비로 얻은

조용한 어촌마을 민박 독채

주인이 가끔씩 와서 쉬려고 지은 집이란다.

숙소 이름은 모름...

 

 

민박집까지 가는 길은 작은 오솔길

주차장도 없고

짐을 멀리 들고 가야 하는 불편함이..

 

민박집 앞에는 이런 빈집이...

 

 

향일암 앞바다

 

향일암 등용문

291개의 계단을 올라가는 길..

 

향일암 가는 길은

291개의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과

한참 둘러서 가는 이런 길이 있다.

가는 길에는 여수 갓김치를 파는 곳도 많음

 

 

거북상이 유난히 많은 향일암

절 뒷산에 있는 바위가

거북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영구암(靈龜庵)이라 하였다고 한다.

 

 

바다를 향한 거북돌들..

 

남의 잘못을 보려고 애쓰지 말라는 불견

 

모든 난관을 돌파하고

입신출세의 길로 오른다는 등용문

 

좁은 바위문으로 들어가

향일암 가는 길

 

 

 

 

 

바위틈을 지나 관음전 가는 길

 

 

 

 

 

 

 

 

거북 머리 전망대

 

 

향일암이라는 명칭은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한 동백이 남해의 일출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향일암의 특징이라면 커다란 돌들이 입구가 되기도 하고,

기둥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평평한 곳을 골라

전각을 만들고 이런 곳들은 고스란히 남겨두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향일암은 해안가 수직 절벽 위에 건립되었으며,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과 잘 조화되어

이 지역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