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른 초원위에 ~~(안성 목장 풍경)

지난 주말 친정 어머니한테 들렸다가 음성의 품바 축제와 청원의 유채꽃축제 구경하고 밤늦게 집에 도착해서 무척이나 피곤했는데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맑은 날씨를 보니 어디론가 다시 카메라를 들고 나가고 싶었다. 이곳 안성 평택은 지금 뽀얀 우유빛 배꽃이 환창이다. 집 근처 과수원의 배꽃을 찍으려고 나갔다가 엉뚱하게 안성목장의 푸른 초원을 향해 달렸다. 남편이 지난가을 아름다운 노을을 찍어온 장소 이기도하다. 봄에 아름다운건 꼭 알록달록한 꽃만이 아니다. 초록빛 융단을 깔아 놓은듯 싱그럽게 펼쳐진 목장의 푸른 초원도 너무나 아름다운것 같다. ........................................................ 저 푸른 초원위에 ~ 그림같은 집을 짓고 ~갑자기 남진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 마음이 답답하시분 푸른 초원을 한번 찾아가 보세요. 기분도 상쾌하고 마음도 즐겁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조금더 크게 보입니다.) 2005. 4.24 사진/고은솔 위의 사진은 제가 니콘d70으로 찍고 아래 사진부터는 남편이 후지s2로 찍은 사진인데 조금 색이 틀린것 같지요. 각자 찍고 보면 서로 보는 느낌이나 각도가 많이 다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