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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기- 여행

★고요하면서 평화로운 미리내 성지

by 운솔 2003. 12. 5.
    경기도 안성에서 북쪽으로 40리쯤 떨어진 곳에

    은하수라는 뜻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불리우고 있는

    미리내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그의 어머니 우르술라,
    김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
    식 빈첸시오의 묘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성지에 들어서면 고요하면서도 편안함이 가슴에 와 닿는다.
    비록 신자가 아니더라도 성지를 둘러보면 가슴이 깨끗해짐은 느낄 수 있다.

    성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어는 것은
    성지 한 가운데 웅장하게 서있는 기념성당이다.

    그리고 미리내 일대에는 크고 작은 저수지가 4~5개가 있어 넉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이다.(웹 정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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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빛의 노오란 들국화 향기가 한창이던 10월의 어느날 오후 ....
    혼자 무작정 차를 몰고 찾아간 곳이 집에서 얼마 안되는 곳 미리내 성지였습니다 .

    마지막 한장 남아있는 12월의 달력~~~~~~
    우리에게 주어진 2003년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누군가에게 해가 되기 보다는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아래 빨간 지붕은 숲속의 별장처럼 보이지만 김대건 신부님의 묘입니다.

    2003,11 사진/미리내 성지와 주변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