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성에서 북쪽으로 40리쯤 떨어진 곳에
은하수라는 뜻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불리우고 있는
미리내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그의 어머니 우르술라,
김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
식 빈첸시오의 묘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성지에 들어서면 고요하면서도 편안함이 가슴에 와 닿는다.
비록 신자가 아니더라도 성지를 둘러보면 가슴이 깨끗해짐은 느낄 수 있다.
성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어는 것은
성지 한 가운데 웅장하게 서있는 기념성당이다.
그리고 미리내 일대에는 크고 작은 저수지가 4~5개가 있어 넉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이다.(웹 정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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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의 노오란 들국화 향기가 한창이던 10월의 어느날 오후 ....
혼자 무작정 차를 몰고 찾아간 곳이 집에서 얼마 안되는 곳 미리내 성지였습니다 .
마지막 한장 남아있는 12월의 달력~~~~~~
우리에게 주어진 2003년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누군가에게 해가 되기 보다는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아래 빨간 지붕은 숲속의 별장처럼 보이지만 김대건 신부님의 묘입니다.
2003,11 사진/미리내 성지와 주변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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