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광양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의 친구 모임 초대를 받고
남편과 난 금요일 오후 미리 출발해서
여수의 돌산 대교와 향일암, 영취산 진달래 축제를 보려고 여수로 향했다
돌산대교는 이번이 두 번째 가보았지만 야경을 보는 건 처음이었다
돌산 공원 기념탑에 오르니
아름다운 야경의 여수항 일대가 한눈에 들어왔다.
돌산대교는 가면을 바꿔 제 모습을 달리하는 ‘변검술사’처럼
매 분마다 조명 색깔을 바꾸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다.
다리는 한 가지의 색상으로만 수수히 빛나는가 하면
빨강, 노랑, 보라 등 삼색으로 조화롭게 치장하기도 했다.
꽃샘바람이 차거운 밤이었지만 돌산대교의
황홀한 불빛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추운 줄도 몰랐다.
돌산대교의 불빛들이 변하는것을 사진에서 보세요
2006.4.7 사진 /고은솔 ,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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