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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여행

태백 상장동 벽화마을의 황부자 전설 ...

by 운솔 2012. 9. 15.

태백 상장동 벽화마을의 황부자 전설 ...

 

강원도 태백시 상장동 골목에는 낙동강 발원지의 황지연못에 얽힌 전설이

재미있는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려진 벽화를 보고 짐작을 해보면 시주하러온 스님과 고약스러운 노랭이 황부자,

황부자 몰래 시주하는 며느리, 서둘러 황부자 집을 울면서 떠나는 며느리,

뒤따라가면서 무엇인가에 놀라는 만복이, 황부자가 죄를 받아

이무기로 변화는 모습 등이 벽화에 담겨 있습니다.

 

또 개 바위, 며느리가 돌로 변한 미륵바위상, 연못이 된 황부자 집터 등이

벽화를 보는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2012.8.21 태백

 

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연못과 황부자 전설의 벽화

 

(황지연못의 전설 검색 내용)

어느날 황부집으로 시주하러온 노승

 

시주를 요하는 노승에게 시주 대신 쇠똥을 퍼 주는 황부자

 

이것을 며느리가 보고 놀라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내고 쌀을 한 바가지 시주하니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 오시오

했답니다

 

절대로 뒤를 돌아다 봐서는 안된다''라는 노승의 말을 듣고

뒤따라 가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렀을 때

자기 집 쪽에서 갑자기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나기에

며느리는 놀라서 노승의 당부를 잊고 돌아다 보았답니다. 

 

 

 

갑자기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황부자집은 땅으로 꺼져 연못으로 변하고 ..........

 

 

황부자는 죄를 받아 이무기로 변했답니다 .

 

놀란 며느리는 황급히 스님을 따라 도망치는데 ...

 

 

절대 뒤돌아보지 말라는 스님을 말을 듣지 않고

뒤를 돌아본 며느리는 개와 함께 미륵 바위로 변합니다

 

 

 

황부자 전설이 그려진 벽화 골목 ...

 

황부자가 살던 집은

낙동강 천삼백리 발원지인 황지연못이 되었다고 합니다.

 

 

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태백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이 못에서 솟아나는 물은 1일 5,000 톤이나 되며 매일 넓은 영남 평야로 흘러가고 있답니다.

 

 

태백 여성수채화협회 회원들이 그린 예쁜 수채화 벽화

 

 

 

물과 나눈이야기 --골목

 

 

이곳은 또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요?

기대됩니다 ..

 

 

 

수채화

 

아주 좁은 골목입니다 .

사람 하나 지나가기 힘든 ...

 

이골목을 지나가는 사람에게 행운이 있답니다 ..

 

 

청개구리가 그려진 좁은 골목을 지나가면

황부자 전설의 골목이 나옵니다 .

마치 미로같은 골목입니다 .

 

 

마을 주민들이 모여서 옥수수를 먹어며 담소를 나누시는모습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는 우리를 보더니 사진찍어 소개 많이 해달라며

삶은 옥수수도 먹으라고 주시고

골목 골목 안내까지 해주셨습니다 .

 

 

마을 소경 -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728909&dispkind=B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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