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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여행

일편단심 꽃말의 무궁화꽃의 전설 (태백 상장동 벽화마을 )

by 운솔 2012. 9. 17.
 
    미로같은 좁은 골목마다 전설 이야기가 펼져져 있는 태백 상장동 벽화마을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 무궁화 일편단심 꽃말의 무궁화꽃의 전설 ... 태백 상장동 마을에는 할미꽃 전설,황부자 전설, 도깨비 전설, 물레방아간, 빨래터 옥녀의 전설 등 외에 무궁화꽃의 전설 이야기도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2012.8.21 태백 상장동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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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꽃의 전설

     

    고려 16대 예종왕때의 이야기입니다

    예종 임금은 참으로 사랑하는 신하가 셋 있었습니다.

    세 신하를 똑같이 아끼어 벼슬도 똑같이 참판 벼슬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신하들은 그렇지가 못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예종 임금에게 더 잘 보이려고

    서로 시기하고 헐뜯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사람 가운데 한 사람.. 구 참판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참판과 박참판은 마음이 고운 구참판을 궁궐에서 쫓아내기로 서로 짜고

    없는 죄를 뒤집어씌웠습니다



     

     

     

     

    예종 임금은 그것을 사실로 믿었습니다. 정참판과 박참판의 꾐에 넘어간 것입니다.

    네 마땅히 사형으로 다스릴 것이나,

    경상도 땅으로 귀양을 보내노라. 종 하나를 붙여서....."

     

    " 전하!"
    구참판은 엎드려 울었습니다. 한 번 떨어진 명령은 어쩔 수 없는 것.

    그날로 구참판은 귀양지에 끌려갔습니다.

    귀양지에 도착한 구참판은 개성쪽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 임금님 생각만 하였습니다.

     

     

     

     

    '나는 아무 죄도 없는 몸이다. 죄인은 정참판과 박참판이다.'

    혼자서 이렇게 생각하면서 구참판은 외롭게 살았습니다.

    역적으로 몰렸으니 구참판의 집안도 전부 망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구참판은 임금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임금님에 대한 충성심은 날로 더해만 갔습니다.
    "전하, 만수무강하소서....."
    며칠을 굶으면서도 임금님을 향한 기도는 계속되었습니다.


     

     

     

    "참판님, 무엇을 좀 잡수셔야죠?

    이렇게 앉아서 기도만 한다고 누가 알아주기라도 한단 말입니까? 네!"

    종으로 따라간 먹쇠가 울면서 간청을 했지만

     

    가랑비가 내리던 어느날 밤,

    구참판은 귀양지에서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종 먹쇠는 양지바른 곳에 구참판을 묻어주었습니다.

     

     

     

     

    다음 해 봄. 구참판의 묘 앞에는 꽃이 피었습니다.

    그 꽃이 바로 우리 나라의 국화, 무궁화입니다.

     

    임금님을 사랑하던 마음이 빨갛게 달아서, 무궁화꽃 속은 빨간빛이 되고,

    구참판의 죄없음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꽃잎은 하얀빛, 보랏빛등으로 피어났습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임금님을 사랑하던 구 참판의 그 염원이 무궁화로 피었으니

    그 충성된 마음이야 변할 리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꽃말은 일편단심, 또는 영원 입니다.



     

     

     

     

     

     

     

    미로같은 좁은 골목을 따라 벽화를 구경하는 골목길 미술관입니다

     

     

     

    한때는 아이들이 뛰어놀며 시끌 벅쩍 했던

    골목 이었을텐데...

     

     

     

    칙칙했던 회색벽도 환하게 변했습니다 ...

     

     

     

    좁은 골목을 따라 벽마다 그려진 무궁화꽃과

    골목길에 널어 말리고 있는 고추가 정겹게 보입니다

     

     

     

     

    빨래터 옥녀의 전설등이 아름답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는 그림

     

     

     

    목욕도 하고 빨래도 하는 상장동 공동우물

     

     

     

    목욕하는 동네 처녀들을 훔쳐보는 남정네들

     

     

     

    상장동 샘터의 벽화로 그려진 그림들

     

     

     

     

     

     

    물래방아로 찧어 인절미 만드는 모습

     

     

    물래방앗간

     

     

    도깨비 전설의 벽화

     

     

     

     

    우리나라 고유의 전설 도깨비 이야기

    여러가지 전설의 벽화가 골목마다 다양하게 그려진 태백 상당동 마을

     

    ▲ 불모지나 다름없던 폐광촌인 강원 태백시 상장동 샘터마을 골목길에는

    재능기부자들의 잇단 벽화 그림으로 가득 채워지면서

    배움과 추억이 있는 여행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태백시청 제공)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728909&dispkind=B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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