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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바간(버강)의 난향 ,낭우시장에 가다

by 운솔 2013. 4. 8.
 
    미얀마 바간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 낭우시장엘 갔습니다. 낭우시장 근처에 "난향"이란 염주 제조 공방이 있는데 한국분이 하는 곳입니다. 바간에 사는 한국인은 유일하게 이분 혼자라고 합니다. 바간으로 여행오시는분들 난향에 들려서 차 한잔 하고 가라는 글을 미얀마 여행 카페에서 보고 여행 정보도 얻을겸 찾아갔습니다. 큰 길을 따라 낭우시장쪽으로 걸어가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꽤 멀어서 지나가는 호스카를 세워 타고 갔습니다. 바간에는 택시도 없고 자전거를 빌려서 타거나 호스카 (말마차)가 교통수단입니다. 2013.1.13

     

 

바간 낭우 재래시장 풍경

 

 

올드 바간 골든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낭우시장으로 가는길,,, 걸어서 가려고 하니 포장이 다된 길이 아니라

먼지도 많이나고 자동차 ,말마차,자전거 오토바이,정신이 없어

우리는 그냥 마차를 타고 가기로 ....

 

 

올드바간에서 낭우시장으로 가는길,,교통수단인 말 마차

 

바간 버스 터미널에서 본 버스가 웬 "충남고속" ㅎㅎㅎ

 

 

터미널 주변에서 사원에 투어할 사람들을 기다리는 마차들...

마차타고 다니면 낭만적일것 같지만 덜커덩 덜커덩 ~

머리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고 ...ㅋ

 

 

 

염주 제조공방 난향에서 일하는 아가씨들 ..

표정이 참 맑고 이쁩니다

(맨위사진)나무속의 흑단을 동그랗게 깎아서 염주를 만들어 한국으로 수출한다고 합니다.

염주를 꿰는 일을 하는 어린 아가씨들은 하루 일당으로 1500짯에서 ~2000짯을

받는다고 합니다 (약 2000원에서 ~2600원)

 

 

낭우 시장 가기전 한국어로 쓰인 난향공방 ~

차와 함께 튀긴 찹쌀떡을 대접받고 여행정보도 얻고

한국돈으로 4500원.2000원 정도 하는 염주도 기념으로 샀습니다

 

 

낭우시장 입구

 

 

비닐끈으로 만든 시장가방

우리나라도 예전에 이런가방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

서양여자들은 색동 비닐가방이 이쁘게 보였는지 사서 들고 다니는걸 가끔 봤답니다~ㅎㅎ

 

 

가게앞에 벽돌처럼 쌓여있는 비누들..

옛날에 외할머니가 양잿물로 빨래비누 만들어 쓰시던 그때 생각이 났습니다

 

 

손으로 만든 공예품들이 많네요

 

 

사탕수수로 집에서 만든 설탕도 팔고

쌀강정 과자도 팔고...

 

 

씹는 담배라는 꽁야를 파는 가게

깻잎같은 잎에 이상한 열매가루와 과일을 싸서 질겅질겅 씹다가

길에 침을 밷으면 피처럼 보이는 붉은색입니다.

흰옷을 입은 사람은 조심해야 합니다.

미얀마 사람들 앞니가 빨갛게 물들어 썪은 사람들이 많은데

기분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꽁야를 많이 씹어서 그렇답니다 .

 

 

 

 

위의 사진에서 본 비닐 시장가방

 

 

3모작이 가능한 미얀마

쌀의 종류도 여러가지라고 합니다.

 

 

 

 

시장 담너머엔 학교가 ..

점심시간 학생들이 철문 사이로 돈을 주고 음식을 사먹는 모습입니다.

 

 

수박도 팔고 꼬치구이도 팔고 볶음국수도 팔고 ...

 

 

피곤해서 잠자는 여인,,, 담배를 피우는 여인 ..

그 틈을 타서 자기꽃을 사라고 소리치는 여인 ...ㅎㅎ

 

 

시장에서 옥수수도 많이 파는데 찰 옥수수가 맛없는 사료 옥수수

 

 

 

 

 

 

 

 

물건을 저울에 달아 파는 모습

저울추가 커다란 건전지네요 ~

 

 

 

시장안의 모습

 

낭우시장안의 약국

 

 

설겆이 해놓은 그릇에 이 얌체같은 고양이가 ...

 

 

다나카나무를 갈면 나오는 하얀가루를 미얀마 사람들은

얼굴에 썬크림처럼 바르고 다닌답니다.

 

 

 

 

낭우시장앞 로터리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2FkI&CATEGORYID=728923&dispkind=B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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