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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여행

미얀마의 3대 불교성지인 뽀빠 산(포파 산) (미얀마 자유여행)

by 운솔 2013. 10. 12.

바간에서 남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곳에 해발 737m 높이로 솟아오른

기묘한 형태의 뽀빠 산은 기원전 442년 대지진으로 생성되었다고 한다.

 

포파(Poppa)는 원래 꽃을 뜻하는데 홀로 우뚝 솟아 있는 산봉우리 모양이

마치 꽃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TV에서도 방송한 적이 있는 미얀마 뽀빠 산 .

 

정상의 봉우리는 4면이 모두 깎아지른 듯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777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뽀빠 산은 원래 미얀마 정령신앙 낫 Nat의 성지였는데 (우리나라 무속 신당 같은 곳)

왕이 낫 신앙을 퇴치하고자 했지만 민간의 저항이 만만치 않자 결국 낫을 호법신으로

뽀빠 산 위에 불당과 낫 신당을 함께 모셨다고 한다.

 

뽀빠 산에 오를 때 산 아래부터 신발을 벗고 정상을 가는 계단을 이용해 오르는데

많은 원숭이들이 계단 주변에 몰려있어 배설물도 많고 사람에게 달려들어 물건도 뺏고

위협을 가하기도 해서 조심해야 한다.

원숭이의 배설물을 밟으며 777계단을 올라갈 자신이 없어 뽀빠 산 오르는 걸 포기

남편만 올라가서 찍어온 사진들...

 

매년 5월부터 6월까지 낫 의례 식이 있는 축제 기간에는

하루에 수천 명에 달하는 순례자들이 뽀빠 산을 찾는다고 한다.

 

2013-01-14 솔-부운

 

미얀마 3대 불교 성지중 한 곳인 포파 산

홀로 우뚝 솟아 있는 산봉우리 모양이 마치 꽃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포파)이라고 한다.

 

멀리서 바라본 뽀빠 산과 불탑 ...마치 마법의 성 같은 곳 ......

 

두 개의 코끼리상이 지키고 있는 뽀빠 산으로 오르는 입구

정상까지는 777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비가 와도 오를 수 있게 슬레이트 지붕을 해놓은

뽀빠산으로 오르는 계단

40분 정도 올라가야 정상에 도착한다.

 

뽀빠산 오르는 계단에서 살고 있는 원숭이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들

 

뽀빠산 원숭이들 ..

 

뽀빠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

 

정상위의 금빛 기둥

 

불전함에 수북이 쌓인 돈

 

무당의 목에 돈 목걸이

미얀마인들의 불심 신심은 참 대단합니다

 

미얀마 뽀빠 산의 불상과 함께 공존하는 낫 신당

 

불교와 함께 신성시하는 낫 신당

 

뽀빠산 정상위의 불탑

 

뽀빠 산에서 내려다본 마을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탑들이 많다

 

 

뽀빠 산을 멀리서 사진 찍는 곳

카메라 사진 찍는 값 500짯 (650원)

 

뽀빠 산으로 향하는 ..

 

어깨에 진 무거운 짐 만큼이나 삶이 버거운 미얀마의 여인들

 

뽀빠 산 주변의 많은 건물은 숙소 같다

 

매년 5월부터 6월까지 낫 의례식이 있는 축제 기간에는

하루에 수천 명에 달하는 순례자들이 뽀빠 산을 찾는다고 한다.

 

 

물 항아리

 

뽀빠 산 주변 후게소의 병에 노란 꽃이 담겨있는데 꽃 술 같다

 

사탕 야자나무 열매로 만든 전통 미얀마 사탕

미얀마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건 우리나라 청포도 사탕이다.

유적지 사원 앞에서 "코리아 캔디(청포도 사탕을") 달라고 하니까

 

다나카를 바른 미얀마 아가씨

 

사탕 야자를 끓여 미얀마 전통술 탕이를 만드는 과정

 

남편은 술을 안 하지만 기념으로 사탕 야자로 만든 술

1병에 3.000짯(3.900원) 사 가지고 왔다.

야자나무 잎으로 만든 술 포장 가방

 

뽀빠산에서 만난 미얀마 아이들

얼굴에 다나카 대신 화장을 곱게 했다.

한국 드라마 덕에 한류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도 인기라고 한다

 

 

뽀빠 산은 바간에서 승용차를 대절해서 다녀오는 게 편하다.

왕복 2시간 정도 정상에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2시간 포함

약 4시간~5시간 소요 (택시 대절 30.000짯 정도..

여럿이 셰어 해서 다녀오면 교통비도 절약되고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