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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 -여행

일본 대마도 여행 2

by 운솔 2014. 11. 14.

    일본 대마도 1박 2일 여행... 남편의 고등학교 친구 부부모임 4팀이 모여 10월에 부산에서 배를 타고 대마도에 다녀왔습니다. 부산항 여객터미널에서 고속선으로 출발 1시간 20분이면 대마도 히타카츠항에 도착 히타카츠항에서 이즈하라항으로 내려오며 관광하는 코스입니다. 대마도는 아주 조용한 섬입니다. 관광객 외 대마도 주민들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대마도는 논도 밭도 별로 없고 온통 산과 바다인데 주 수입원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어업과 임업이라고 합니다. 차를 타고 다니며 보니 온 산에 커다란 편백나무가 빽빽합니다. 가파른 산에 어떻게 그 많은 편백나무를 다 심어놓았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마도는 강수량이 많이 물에 강한 편백나무가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 외 대마도는 한국과 일본의 아픈 역사의 흔적들도 있습니다. 여행일시 2014-10 부산 -대마도 여행

 

부부모임 1박 2일 대마도여행

http://blog.daum.net/ng5800/13723292 일본 대마도여행 1

 

커다란 편백나무가 울창한 숲 길에

웬 신사 ...했더니 와타즈미 해궁 신사로 나가는 길이었습니다.

 

 

일본 최고의 해궁신사

두 개의 신사는 만조때 이렇게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삼각형 모양으로 만든 해궁 신사

카톨릭신자들이 신사로 위장해서 만든 기도처였다고 합니다

 

 

바다의 신을 모신 와타즈미 신사

 

 

 

해궁 신사가 있는 이곳도 음식점이나 상점은 없고

차와 빵을 파는 자동차 카페만 있어요.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해궁 신사

 

 

상대마 하 대마를 이어주는 만관교

 

 

상대마 하대마를 이어주는 만관교.

이 다리위에서 가끔씩 세상살기 싫어 뛰어내리는 사람들이 있다네요

 

 

상대마 하 대마를 이어주는 만관교.. 다리 아래 모습... 물살이 무척 셉니다.

러일전쟁당시 대형전투함을 은밀하게 이동하기위해 판 인공운하 덕에

일본이 러일전쟁에서승리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과 미국의 카스라 테프트 밀약으로 강제 한일 합방하며

우리나라 조선을 지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니

가슴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이즈하라 시내의 대형 마켓 "환영 어서오십시오"란 한국말이 ....

 

 

이즈하라 시내에서의 저녁만찬

 

8명 우리 일행에게 싱싱한 방어 한 마리가 통채로 ....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로 가는길

 

 

 

 

조선 왕조 26대 고종황제의 왕녀인

덕혜옹주의 결혼 기념비

 

덕혜옹주는 1912년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났다. 1925년 일본으로 끌려가

쓰시마섬 도주의 후예인 다케유키와 강제 결혼하였다.

결혼 후 조발성치매증을 앓아 정신병원에 입원 병세가 악화되자

결국 1955년 다케유키와 결혼생활을 더이상 유지하기 어렵게 되자 이혼..

외동딸이었던 정혜가 1956년에 결혼하였지만 이혼하였고 3개월 뒤 유서를 남기고

일본 남알프스 산악지대에서 실종되었다.

이혼, 딸의 자살 등 비극을 겪었으며 1962년 귀국해서도 순탄치 않은 생활 끝에

1989년 4월 21일 낙선재에서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네이버 지식백과] 덕혜옹주 [德惠翁主] (두산백과)

 

 

어린나이에 일본으로 끌려간 덕혜옹주

학창시절에 매일 독살의 위협때문에 하루도 편히 있을 수 없었다고 ..

 

조선 통신사를 맞이하기 위해 지었다는 고려문 (사진 윗쪽 작은 문)

 

 

일본의 유치원 어린이들

 

 

일본 대마도 유치원 어린이들 ..

 

 

 

 

대마도 이즈하라시의 골목

 

 

대마도 이즈하라시의 골목

 

 

면암 최익현 선생의 추모비

구한말 위정 척사운동의 거두이자 의병장인 최익현은

대마도에서 유배생활을 하다 순국하였는데 선생의 절개와 기품을 높이산

대마도인이 이곳에 유해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추모비옆의 여러석상

목에 턱 받이를 한 것은 바다에 빠져죽은 아이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서라는 ....(?)

 

 

 

 

이즈하라 시내 면세점 앞에 있는 친구야 라는 여행사

 

 

 

대마도 이즈하라 시내의 조선통신사비와 나무우체통

조선통신사는 1607년 부터 1811년까지 12차례 일본을 방문해

외교문화교류를 했다고 합니다.

 

 

간단한 점심식사

 

 

이즈하라 시내의 8번궁 신사

 

 

8번궁 신사는 전쟁신으로 전쟁에 나갈때

8번신 깃발을 들고 나간다고 합니다.

 

 

 

나무판에 적어놓은 소망들..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는 콩짜게덩쿨

 

 

마리아 카톨릭 신사

 

 

엄청 크게 자란 나무가 속이 텅 비었네요

 

 

일본의 방송인듯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대마도 소문난 빵집도 따라와 찍고

면세점 앞에서 물건 산 것도 찍고 ....

내 카메라에 환하게 웃어주며 찍히기도 하고 ....

 

부산에서 대마도로 오는길에 심한 배멀미로 고생을 해서

대마도에서 부산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미리 멀미약을 사서 마셨더니 다행이

배멀미 안하고 잘 왔습니다.

 

http://blog.daum.net/ng5800/13723292 일본 대마도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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