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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베트남 나짱]먹고 놀고 즐기는 나짱의 호핑투어

by 운솔 2015. 7. 16.

베트남 나짱 여행 -먹고 놀고 즐기는 나짱의 호핑투어

 

베트남 나트랑은 특히 리조트 및 해양스포츠가 굉장히 발달한 해안도시로

스피드보트, 윈드서핑,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등

많은 종류의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베트남의 타 지역과는 달리 1년 중 300일 이상이 맑고 쾌청한 기후라는 나짱인데

우리가 호핑투어를 가기로 한 날은 또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쌀쌀했다.

 

아침 8시 30분 호텔 앞으로 픽업을 온 봉고차를 타고 선착장으로 가니 비가 더 쏟아졌다.

선착장에 모인 각 나라 여행자들은 여러 대의 작은 목선에 약 30명 정도씩 팀을 나누어

배에 타고 선착장에서 약 20~30분 달려 어느 섬에 도착..

 

배를 정박해 놓고 그곳에서 스노클링도 하고 수영도 하고 먹고 놀고 마시고 하는 투어로

수영과 술과 놀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있을 테지만 나처럼 수영도 못하고

놀 줄도 모르고 술도 못 마시는 사람은 지루할 수가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호핑투어이기도 하다.

 

2015-01-10 [베트남 나짱]먹고 놀고 즐기는 나짱의 호핑투어 .

 

 

나짱 호핑투어

호핑이란 깡총깡총이란 뜻으로 쪽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낚시나 ,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투어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배 타고 이 섬 저 섬 다니며 수영하고 먹고 마시고 즐기는 투어 ...1인당 10불)

아침 9시부터 5시까지 종일 투어이다

 

 

모래가 고운 어느 섬의 해수욕장

 

나짱 보트 투어 선착장

출발 전부터 비가 내려 싸늘한 날씨 .....

건기라는 12월 1월 매일 흐린 하늘 비는 왜 그리 매일 내리는지 ....

 

각 나라에서 온 여행자들이 작은 목선을 함께

타고 인근 섬 주변으로 간다.

 

 

나짱 바다의 양식장

특이한 건 양식장마다 개가 한 마리씩 서서 어장을 지키고 있다.

 

바다로 끌려와 어장을 지키는 개가 측은해 보인다.

 

우리 일행 모두 바다에 뛰어들어 스노클링을 즐기는데

수영 못하는 난 구경하며 여행 추억의 사진만 ....

 

개헤엄 밖에 못 치는 남편도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ㅎㅎ

 

 

우리가 앉아있던 의자 등받이가 식탁으로 변하더니

베트남식 간단한 점심 식사가 차려진다.

 

아침부터 술에 취해 토닥토닥 싸우다 또 술 마시고 끓어 안고 뽀뽀하고...

우리와 함께 봉고차를 타고 와 같은 보트에 탄 러시아 커플.

 

 

점심 식사가 끝난 뒤 배를 서로 붙여놓고 가운데 배에서

각 나라 여행객들의 노래자랑과 춤판이 벌어진다.

우리나라 여행객은 우리 팀 일행과 초등학생 남매를 데리고 여행 온 젊은 부부가

있었는데 우린 젊은 부부를 적극 추천 ..

전 세계가 다아는 유명한 노래 "오빠는 강남 스타일" 노래와 춤으로

코리아가 최고 인기를 얻었다 ..

 

 

배 위에서 뛰어내려 바텐더가 주는 칵테일을 바다에서 마신다.

술 먹으며 바다에서 수영해도 괜찮은 건지....

 

대부분이 러시아 사람들이 많다

 

또 다른 섬에 도착

섬 입장료가 있는데 1인 3만 동(1800원)은 개인이 낸다.

 

이곳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 휴식을 취하는 사람

옵션으로 스피드 보트를 타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대나무 의자에 앉아 휴식을 ....

 

 

이곳은 문섬 ,해적선 같은 모양의 나짱 아쿠아리움이 독특하다.

 

 

입장료가 1인 7만동으로 (4.200원) 좀 비싼 편

우리 일행 중 우리만 사진 찍기 위해 둘이 들어갔다.

 

물고기 조형물

 

 

물고기 입 같은 수족관 입구

 

 

 

문섬의 수족관은 물고기 종류도 많지 않고 관리도 소홀

시간상 수족관 대충 돌아보고 밖으로 나왔다.

 

대나무 다리 건너서 바라본 해적선 같은 나짱 아쿠아리움

 

 

 

 

독특한 건물 모양의 수족관

아이들이랑 오거나 사진 찍기에는 재미있는 곳이다 .

 

 

 

육지에서 섬에 있는 빈펄 리조트로 가는 케이블카

섬 전체가 놀이공원과 숙소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과 편안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 많은 한국인들도 찾는 나짱 빈펄리조트

베트남에서는 꽤 유명한 곳의 휴양 리조트이다.

 

 

9시 30분쯤 선착장을 출발해 이섬 저섬 다니며 스노쿨링에 수영에

먹고 놀다 오후 4시 30분 쯤 선착장에 도착

픽업 서비스해주는 봉고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감 ...

 

 

나짱 여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