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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베트남]달랏 시장/달랏 한국식당 탱큐

by 운솔 2015. 8. 15.

달랏 시장/달랏 한국식당 탱큐

 

동남아 어느 도시를 가든 재래시장은 먹거리 볼거리가 풍부해서

여행길에 항상 들려보게 되는 곳이다 .

베트남 달랏 시장도 마침 우리가 묵고 있는 곡란 호텔 근처에 있어서 쉽게 찾아갔다.

 

달랏 시장은 건물 입구부터 아름다운 꽃들이 진열돼 있고

고원 지대의 온대성 식물 채소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그 중 달랏의 특산품은 딸기와 딸기잼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크고 달고

때깔 좋은 딸기를 봐서 그런가 작고 단단해 보이는 딸기가

사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달랏의 시장은 유난히 우리나라 시골의 재래시장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구마, 옥수수, 생강, 토란,오디 시금치, 갓,등 .. .

시장에 나와 있는 채소들이 똑같다.

 

2015-01-11 [베트남]

 

 

호치민의 통일궁을 건설한 응오 비엣투라는 사람이 설계를 했다는 달랏 센타

 

달랏 시장 앞의 작은 공원 쉼터와 동상

시장에서 삶은 땅콩 사서 혼자 다 까먹고 있는 ... ...ㅋㅋ

 

달랏 시장 입구 ,밤이면 이곳은 야시장이 열린다.

 

시장 풍경

 

꽃바구니... 생화도 조화도 아닌 말린꽃들을 이쁘게 꽂바구니로 만들었다.

꽃의 도시라고 할 만큼 사계절 꽃이 많은 달랏이다.

비닐하우스마다 채소와 꽃들로 가득 ......

 

 

 

꽃송이마다 그물망으로 포장....

 

열대과일 구아바와 붉은 로즈애플

(수분이 많아 갈증해소에 좋은 과일이다)

 

 

 

 

 

과일 야채가 풍부한 달랏 시장

 

 

 

토란 줄기... 우리나라처럼 여기도 잘라서 말리는가 보다..

 

우리나라 오디를 달랏에서 본다.

살짝 하나 집어 맛을 보니 단맛보다 새콤한 맛이 더 난다.

병에다 오디주를 담은 건지...효소를 담은건지 ...

 

달랏 특산품이 딸기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우리나라 딸기로 치자면 하급 수준이다.

베트남 딸기는 당도가 떨어지고 과실도 딱딱한 데다 색깔이 곱지도 않다.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의 기술 지원을 받아

베트남 달랏에서 우리나라 딸기 재배에 성공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난다 .

베트남에서 우리가 딸기 로열티를 받는다고 하니 좋은 일있은 것 같다

여기서 재배한 딸기는 베트남 부유층과 고급 제과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동남아에서 감을 구경하기는 달랏이 처음이다.

 

시장에서 쪄서 파는 고구마와 토란

 

처음 베트남 사파(1.400m)에서 꽃처럼 생긴 이 식물을 봤다.

집집마다 텃밭에 이 식물을 심어놨다.

도대체 뭔가 궁금했다, 같이 간 일행분 말로는 현지인이 정력에 좋다고 했단다.

 

그냥 웃어넘기고 사파를 떠나 베트남 여러 지역을 거쳐 달랏(1.500m)을 왔는데

시장에서는 생것과 말린 것을 많이 팔고 있었다.

이름이 아이티 초코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어디에 좋은지 제대로 알 수가 없어 사 오지는 않았다

아이티 초코는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이용된 야채겸 허브라고 한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꽃봉오리에는 많은 항산화 성분이 있어서 항암효과도 있고,

아티초크의 잎의 씨나 린이란 독특한 성분이

간 해독과 간세포의 재생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미리 알았더라면 사 올걸....ㅎㅎ

 

넓은잎의 갓

 

 

 

 

 

 

 

달랏 시장의 과일가게

 

시장 골목도 온통 오토바이..

 

시장 입구에 저녁때가 되면 옥수수를 쪄서 파는 아줌마가 있었는데

우리나라 찰옥수수처럼 맛있어서 매일 사 먹었었다

 

베트남 상인의 환한 미소

우리가 느끼는 온도는 그냥 늦여름 초가을 같은데 겨울 파카를 다 입었다.

 

 

 

 

 

 

 

라이스페이퍼 같은 곳에 계란 파 소스 여러 재료를 올려놓고 숯불에 구워 판다

 

고소할 것 같아 먹어봤는데 이상한 향채 맛이나 같아 우리 입맛에는 별로 ...

 

파장 무렵의 시장

 

 

시장 앞에 휴식의 공간이 있어 좋은 것 같다.

 

달랏의 숙소 거리 길 따라가다 보면 우측이 달랏 시장

베트남 건물을 자세히 보면 옆집과 옆집 사이에 공간이 없이 벽이 모두가 붙어있다.

창문이 없어 답답하고 방음이 안돼 시끄러울 수가 있다 .

 

달랏에서 한글을 보니 반갑다.

한국 음식이 그리워 한국식당을 찾아갔다.

5성급 호텔인 달랏 팰리스 호텔 정문 앞 길가에 위치하고 있는 땡큐 식당이다

 

한국 음식의 가격이 베트남에서 꽤 비싼 편이다.

삼겹살이 150.000동 -한화 약 8.000원

 

여 종업원 4명이 서서 삼겹살을 구워다 준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장님 부부가 여러 나라 다녀본 결과 공기와 기후가 좋은 달랏을 택해

좋은 직장 (부부가 시 공무원) 사 표 내고 가족들 모두 베트남 달랏에 와서

호텔 골프 여행사 식당..사업을 하며 사는데

 

아무래도 국제학교가 있는 달랏이라 아이들 교육문제도 포함되지 않았을까...

반찬도 너무 맛깔스럽고 리필 계속해주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식사를 했던 식당이다.

 

 

꽃보다 청춘의 우리 여행팀...

건강하게 즐겁게 행복한 여행을 위하여 ....건배

 

베트남 달랏 한국식당 탱큐

택시 타고 물어도 다 안다고 한다.

어디서든 한국을 알리며 열심히 사는 것도 민간 외교관이 아닐까

 

 

 

달랏 여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