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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베트남]달랏의 커피 농장에서 처음 본 커피나무 열매

by 운솔 2015. 8. 17.

●[베트남]달랏의 커피 농장에서 처음 본 커피나무 열매

 

해발 1500m인 고산도시 달랏에 가는 길에 본 것은 구릉 지대에 가득한 커피나무 들이었다.

그래서 베트남이 세계 커피 생산국 2위라고 하는가 보다.

 

일일투어로 렌트한 차량으로 폭포 구경을 하고 우리는 기사에게 커피 농장에서

커피 열매를 직접 보고 차도 마시고 싶다고 했더니 데려다준 곳이 작은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커피 농장 한가운데에 있는 2층 목조 건물이었다.

 

1월은 커피열매 수확이 거의 다 끝난 때라 많은 열매를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커피나무 열매를 직접 현지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 신기했다.

 

동글동글한 빨간 열매가 마치 앵두나무에 앵두가 알알이 달려있는 것 같았다.

사방이 커피나무로 둘러싸인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여행의 피곤함을 잠시 잊게 해주는 자연 속에서의 또 다른 힐링에 아니었나 싶다..

 

2015-01-11

 

 

달랏의 커피농장.... 자연 속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

사실 난 면역질환 약을 오래 먹다보니

위가 안좋아 커피를 잘 안 마신다 그래서 커피맛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곳에서 처음으로 먹어본 루왁커피는 향과 맛이 참 부드러웠다.

 

커피농장 2층 목조 건물의 자연 카페

르왁커피를 맛 볼 수 있다.

 

커피 열매

 

빨갛게 익어가는 커피 열매 열매 맛은 어떨까 ...

먹어보니 그냥 달달한 맛...

 

커피나무 앞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

프랑스 식민지 지배 시대. 베트남의 무더위에 지친 프랑스 사람들이 달랏을 발견해

휴양 도시를 만들고, 주변에 커피나무도 심었다고 한다. 

 

 

 

 

호수가 보이는 커피농장 카페..

 

폭포로 커피농장으로 다니다 보면 점심 먹을 만한 곳이 없을 것 같다며

우리 여행팀의 제일 큰 형님이 소풍 가는 기분으로 바게트 빵과 야채를

준비해 오셔서 커피와 함께 맛있게 먹은 바게트 샌드위치

 

 

사향고양이가 배설한 커피로 만든 귀한 루왁커피라나 ...

이곳에서는 가격이 우리나라에서 파는 커피값 정도라 맛 만 봤는데

부드러운 것 같기도 하고 ....커피 매니아가 아니라 난 잘 모르겠다.

 

 

일행들 초상권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를 ,,,ㅋㅋ

안전하고 즐거운 달랏 여행을 도와준 마음도 넉넉한 베트남 기사와 함께 ..

 

 

 

달랏의 수공예품

 

커피와 수공예품도 팔고 있다

 

 

1층에 내려가니 사향고양이가 있다.

왠지 측은해 보인다

 

사향고양이가 먹도록 놔둔 커피 열매

 

언젠가 방송에서 보니 루왁커피는

고양이나 다람쥐가 원두를 먹고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발효가 되어

특유의 향미가 더해지는 고급 커피라고

효소를 통해 단백질(아미노산)이 분해됨으로써 루왁커피만의 풍미가 있다고

커피 한잔 가격도 5만 원 ~10만 원 ~이렇게 무척 비싸단다.

사람들은 꼭 이런 것까지 먹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향고양이가 먹고 싼 커피또ㅇ

 

 

사향고양이가 먹고 싼 커피 똥을 수작업으로 씻고 말리고 하는 과정 ...

 

 

 

 

 

 

 

달랏 여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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