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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베트남]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의 여름 별장

by 운솔 2015. 8. 18.

바오다이 별장(PHONG BAN VE DINH III. BAO DAI)

베트남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 일가의 휴식처였던 여름 별장은

달랏에만 세 군데가 있다고 한다.

 

각각 1-2-3번으로 불리는데 1번과 2번은 지금도 정부의 공식적인 행사에 쓰이고,

외국 관광객들이 둘러볼 수 있게 관리되고 있는 곳은 3번 별장이라고 한다.

 

1933년부터 1938년까지 5년에 걸쳐 건축되었다고 하는데.

1층에는 고관들이 방문했을 때 격식 있는 모임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응접실이 있고,

바오다이 황제가 썼던 집무실 2층에는 황제 일가가 살던 침실과 화장실이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다.

 

사실 황제의 별장이라고 하기에는 소박한 외관이다.

입장료 1인 15.000동-(900원)

 

2015-01-11 [베트남]베트남 마지막 황제의 별장 바오다이 여름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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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마지막 왕조Nga Yen의 마지막 왕인 바오 다이는

달랏에 3개의 별장을 갖고 있었는데
그중 유일하게 일반에게 공개된 곳이 이 별장이다.


25개의 방이 달린 럭셔리한 별장은 행복한 삶의 무대가 아니었다.
바오 다이는 1945년 8월 30일에 ‘식민지의 왕보다는 독립국가의 시민이 낫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왕좌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소나무에 둘러쌓인 잘 정돈된 정원

 

소박하고 평범한 건물외관 ....

우리나라 청남대와 비슷한 느낌..

 

바오다이 별장의 정원

 

 

황제의 방 :

황제의 옷이나 베트남 전통옷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한다.

 

 

손님 접견실

 

바오다이 황제의 모습이 걸려있는 집무실

 

 

평범한 황후의 침실과 거실

 

 

침실

 

 

 

 

 

여름 궁전 관리하는 직원인듯 책을 보고

볼펜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

 

 

그림그리는 것을 찍으니 쑥스러운 듯 바라본다.

 

바이다이 별장 입구에 자수전시 판매장

얇은 천에 놓은 꽃과 나비의 자수가 마치 살아있는 느낌이다.

여러곳에서 본 베트남의 손 자수 실력은 정말 감탄이 나올만 하다.

 

 

손 자수 작품들

 

달랏 여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