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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여행

아르메니아여행- 게하르트 동굴 수도원, 가르니 신전

by 운솔 2021. 1. 25.

2019 -08-29 목요일 아르메니아 자유여행 2일째
아침 먹고 근교 가르니 신전과 게르하르트 동굴 사원 성당
아짜트계곡의 주상절리 등 1일 투어 하려고
공화국 광장으로 가니 투어 차량들이 모여서 호객을 하고 있다.
우리가 가보려는 3곳 단독 투어 물어보니
20,000~25,000 드람(50,000원)을 달라고 했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대중교통이나 조인 투어 하는 마슈르카가 있나 해서
몇 명이 서 있는 경찰한테. 물어보니 한 경찰이 얼른 어디론가 전화를 한다
그때 바로 차 한대가 와서 서더니 어디 갈 거냐 흥정에 들어가고
우린 17,000 드람( 40,000원) 정도에 흥정해서 출발
아르메니아 경찰은 관광영업도 하는지 ,,ㅎㅎ

그런데 차는 6인승이라 편하고 좋은데 휘발유 냄새가 심해서 머리가 아팠다
남편은 휘발유가 새는 것 같다고 했다.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젤 먼 곳에 있는 게르하르트 동굴 수도원으로 먼저 갔다
수려한 골짜기 깊숙한 곳에 자리한 게하르트 수도원(Geghard Monastery)은

박해를 피하기 위해 계곡 절벽 바위를 깎아 만든 곳인데

지금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성지순례  여행지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고 한다 .

 

여행 일시-2019-08-29

 

게하르트 동굴 수도원

게하르트 수도원 (Geghard Monastery) 고대 아르메니아의 동굴 수도원으로

예수님을 찌른 창이 보관돼 있었다고 한다.

계곡의 바위를 파서 만들었다.

 

예레반 공화국 광장 앞에서 출발 ... 관광지 투어 대절 차량들 ...

 

코타이크 지방의  코트 마을 골짜기 깊숙이 위치한 게하르트 수도원

 

주차장.. 협소한 편이다

바위 위에 세운 하얀 십자가가 눈길을  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게하르트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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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내부

수도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성물로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찌른

로마 병사의 창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동굴 문이 보이고 비밀의 공간으로 들어간다.

 

바위 속 안으로 들어가면 바위를 깎아 만든 비밀의 공간 동굴 수도원이 나온다.

 

바위를 깎아 만든 동굴 밀실 아바 잔 신성한 샘물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직접 보진 못했다

빛을 볼 수 있도록 천정 위에는 구멍이 뚫려 있고 

아래층 수도원을 볼 수 있도록 작은 구멍도 있다.

동굴 사원 안에 들어갔을 때  4인조 합창으로 불러주던 노래가 
어찌나 맑고 고운지 너무 감동적이었다

노래 부르는 동영상을 찍었는데 용량이 크다고 안 올라간다.

 

 

#가르니 신전을 보다


한 시간쯤 게르하르트 수도원을 구경하고 내려와 가르니 신전으로 갔다.

가르니신전은 태양신을 모시기 위해 지어진 신전으로

아테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을 모델로

로마 네로 황제의 지원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달랑 신전 하나뿐인데 유적지라고 
입장료가 1인 1500 드람 2인 3,000 드람(7,500원)받는다

 

가르니 신전 

 

 

이곳은 아르메니아 장인들이 어떻게 전통적인 그리스·로마식

신전 디자인을 변형해 받아들였는가를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신전 외부는 둥근기둥으로 둘러싼 이오니아 양식의 그리스·로마 사원 형식을

그대로 수용하여 만든 반면, 건축자재는 대리석 대신 현무암을 사용했다.

 

 

 

 

신전의 건립 목적은 '아르메니아가 로마의 지역이라는 사실을 선포'하기 위함으로,

이를 확실시하기 위해 신전 내에 트라야 누스(Trajan)Trajan 황제의 모습을 본뜬 상(像)을 세웠다.

 태양과 결부된 동부 지중해 연안의 신(神)인 미트라 때문에,

이 신전을 ‘가르니 태양신전’으로 부르기도 한다.

 

목욕탕이었던 곳 

 

 

 

 

 

 

 

가르니신전에서 멀리 아짜트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멀리 주상절리도 보였다

2019 -08-29 목요일 아르메니아 자유여행 2일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