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서울.경기- 여행

★안개속의 새벽길 ....(안성목장)

by 운솔 2005. 9. 13.

    안개 자욱한 새벽길을 걸어간다 .... 어쩌면.... 우리의 인생도 이처럼 새벽 안개속에 가려진 희미한 길 을 향해 두려운 마음으로 .. 끝없이 걷고 있는지 모른다 .. 안개가 걷힌 저 끝 어딘가에 피어있을 희망의 꽃을 찾아가듯 ....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쉬지 않고 안개 자욱한 길을 걷고 또 걷는다 2005/9.13 글/사진/고은솔 ☞ 포토 에세이☜ 그동안 제게 주신 소중한 사랑과 우정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따뜻한 정이 온 가슴 가득 넘치는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십시요~♡

    안성목장으로 새벽을 담기위해 나왔다 얼마전 푸른 가을 하늘을 찍었던 곳이기도 하다.

    안성목장의 새벽길 --




    창내리 가는길 .

    길 끝이 새벽안개 속에 묻혀 있습니다. 나무들도 그 길과 함께 안개에 몸을 맡긴듯 합니다. 이른새벽 길은 몸을 비운채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발자국들을 몸속에 남겨두었는지 기억하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그렇지만 하루의 첫 만남을 기대합니다. 오늘 맨 처음 내 몸을 밟고 가는 이 누구일지 설레입니다. 기쁨을 가득 채운 사람일지 .. 아니면 슬픔을 가슴 가득 안은 사람일지 궁금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두고갈 흔적을 길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새벽여행 -황청원 -첫 만남의 그 깨끗한 만남으로 중에서 .. ♪나자리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