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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향기=Photo

★산당화.....(명자꽃)..

by 운솔 2004. 4. 13.

해마다 봄철이면 담장이나 길언덕에 산당화는

매화보다 약간 크고 붉은 꽃을 흐드러지게 피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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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까지 오랫동안 곰비임비 피어나므로

작은 꽃봉오리가 만개하여 붉게 흐드러진 꽃이

함께 섞여서 화려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200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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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당화는 명자나무라고도 하고,

이른 봄 꽃망울을 터뜨리며 은은하고 청초한 느낌을 주어

‘아가씨 나무` 라고도 한답니다.

사람들은 이꽃을 해당화와 비슷해

해당화로 잘못 착각을 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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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피고 지는 화사한 붉은 산당화가

다 지고 나면 성글게 열매가 맺기 시작합니다.

한여름이 되면 아기 주먹만 한 크기의

모과와 비슷한 열매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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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렇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생긴 모양새의 갈색 열매는

여름을 지나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

연노랑빛으로 익는데 매우 향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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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담그기도 하고, 동의보감에 보면

약의 효능은 모과와 거의 비슷한데

토사곽란으로 쥐가 나는 것을 치료하며 술독을 풀어 주고

메스꺼우며 생목이 오르는 것 등을 낫게 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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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맵고 향기롭기 때문에 옷장에 넣어

두면 벌레와 좀이 죽는다’고 하여 한약재에서

좀약 대용으로까지 널리 쓰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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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당화 -명자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