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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향기=Photo

★민들레 홀씨 되어.......

by 운솔 2004. 4. 18.

달빛 부서지는 강뚝에 홀로 앉아있네

소리 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가슴을 헤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 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이의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2004/4 사진

 

"하얀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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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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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민들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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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에 지천으로 핀 노란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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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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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세월은 빠른지 꽃이 피고 지면 또 피고...

요즘은 흐르는 세월 따라 가기도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