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부서지는 강뚝에 홀로 앉아있네
소리 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가슴을 헤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 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이의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
2004/4 사진
"하얀 민들레"
하얀 민들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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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민들레 .
.
.
언덕위에 지천으로 핀 노란 민들레..
.
민들레 홀씨
.
어찌나 세월은 빠른지 꽃이 피고 지면 또 피고...
요즘은 흐르는 세월 따라 가기도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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