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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산문,Photo

♣중년의 의미.........

by 운솔 2006. 6. 17.
 
      ♧ 중년의 의미 ♧ 사오십대는 어디를 향해 가고싶어 하는 걸까? 세찬 바람 마음에라도 불면, 그 바람 뿌리칠 수 없어 바람따라 가고싶어 하고.. 비라도 마음에 내리면, 그 비 피할 수 없음에 가슴으로 쓸어내리며.. 앞만 보고 달려온 힘겨운 삶에, 한 번쯤 자신을 뒤돌아보며 지친 영혼 기대어 편히 쉴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 어디론가 긴 마음의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건 아닐까?

       

      나이 들면 마음도 함께 늙어 가는 줄 알았는데, 파릇한 새싹이 움터 오듯.. 마음은 늘 사시사철 푸르러, 새로운 가지처럼 어디론가 자꾸 뻗어가고 싶어하는데..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늙어 가는 육체의 슬픔에.. 나이를 말 하고 싶지 않은 나이가 중년은 아닌가 싶다

       

       

       

      나이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했던가? 세월 따라 떠밀려온 인생길에, 빛깔도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색깔로 나를 물들이니.. 채워지지 않은 외로운 마음안에 남은 추억의 잔해 사랑을 노래 하고.. 인생을 얘기하며 예전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는 사랑을 늘 꿈꾸며 갈망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하며..

      지금껏 걸어온 삶 아쉬움에 자꾸만 뒤돌아 보지만, 거스를 수 없는 세월에 마음 한켠은 늘 허무함이 엄습해.. 늘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고, 따뜻한 차 한잔에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랑이 그리워지는 나이 역시, 중년이 아닌가 싶다

       

      그래도, 가끔은 한 번쯤.. 가슴속에 묻어둔 추억 하나쯤은 스치는 바람처럼 문득 느끼고싶다. (공감이 가기에 담아온 글 (작가미상) 2006.6.17 솔미(고은솔) 사진/지난 5월 문경새재 철로길에서 친구들 ...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곳이라 마음대로 걸어갈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 /.진천 농다리 농다리를 건너가는데 옆에서 섹스폰을 불어주던 아저씨 ..^*^ 비록 나만을 위해 불러준건 아니었지만 ..ㅋㅋ 그래도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몰라" 섹스폰 연주 좋았습니다 두사람이 마치 영화속의 한장면 같지 않나요 ?ㅋㅋㅋ

      아름다운 사진과 여행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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