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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산문,Photo

♣그리움을 벗어놓고 ...

by 운솔 2006. 5. 31.
그리움을 벗어놓고 ... 용혜원 갓 피어난 꽃처럼 그리움을 벗어 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발이 있어도 달려가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표현 못하고 손이 있어도 붙잡지 못합니다. 늘 미련과 아쉬움으로 살아가며 외로움이 큰 만큼 눈물이 쏟아지도록 그립기만 합니다 선잠이 들어도 그대 생각으로 가득하고 깊은 잠이 들면 그대 꿈만 꿉니다. 날마다 뼈아프도록 견디기 어려웠던 세월도 이겨 낼 수 있음은 그대가 내 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며칠전 집 근처에 있는 축협에 가는길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가 성당 앞에서 만난 민들레와 벌 한마리 ... 자꾸 움직여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바짝 들여대는 렌즈앞에서 날아가지 않고 모델이 되어준 고마운 벌 과 노란 민들레 .. ..... ♡ 2006.5 사진/고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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