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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 - 여행

♣산청 남사 예담촌 ..(경남산청)

by 운솔 2006. 9. 10.
    
    매화향기 그윽한 고가마을 
    산청 남사 예담촌 ..
    전통가옥이 하루가 다르게 사라져가는 요즘 
    평범하게 살아 가면서 전통가옥을 보존하고, 
    일부러 찾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지리산 초입의 이 작은 마을이 
    유난히 정감 있고 고풍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해묵은 담장 너머 엿볼 수 있는 우리 조상들의 정서와 삶의 모습을 
    아직까지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된 "남사 예담촌" 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어 
    표면적으로는 옛 담 마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에 남해 가는길에 들린 남사 예담촌 2006. 8 18 
    

    골목입구의 돌담을 따라 ..청사초롱

     

    돌담옆의 맨드라미

     

    요즘은 잘 보기 힘든 목화꽃입니다.. 목화꽃도 분홍, 노랑, 흰색, 여러가지 색으로 피네요.

     

    목화꽃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에구 ..철없는 아줌마 ..

     

    농기구를 가지런히 보관한 담장의 색감이 너무 고와서 .. 그동안 빈집 지켜주시고 찾아주시고 따뜻한 흔적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바람에 춥다는 소리가 나옵니다.ㅋㅋ 건강 유의하세요 . 2006.9.10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