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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여행

★싱가폴 여행 2 편- 쥬롱 새공원

by 운솔 2005. 3. 23.

< 싱가폴 여행 2 편- 쥬롱 새공원 >
싱가폴 창이공항에 도착해서 같이 여행하게 될 사람들과 가이드를 만나 
서로 인사를 했다. 가이드는 싱가폴에서 20년 정도를 살았다는 
40대의 한국여자였다 
우리를 포함해 40~50대 부부가 3팀이고 30대 자매둘과 20대 자매둘 
그리고 부부가 같이 오려고 예약 했다가 혼자만 오신 60 초반의 아저씨 
그렇게 11명이 싱가폴 HOLIDAY INN HOTEL 로 갔는데 첫날부터 
호텔 숙소로 올라가지 못하고 해프닝이 벌어졌다.
호텔은 6층이었는데 1층에서 에레베이터를 타고 6층을 아무리 눌러도 
에레베이터가 6층에 서지를 않았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도대체 누구한테 물어 볼수도 없고 ....
처음엔 고장인가 싶어서 짐가방을 들고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갔다가 
다른 엘레베이터를 타고 다시 올라가보고 했는데 
같은 일행들도 다른쪽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고  그렇게 당황해 하고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호텔룸이 있는 층은 키(카드)를 에레베이터에도 
넣고 내릴층을 누른후 빼야만 불이 들어오고 엘레베이터가 서는 것이었다.
너무 긴장하고 피곤했는지  낯선땅에 와서도 난 금방 잠이 들었는데 
일행중에 몇 명은 밤늦게 까지 싱가폴 시내 구경을 돌아 다녔다고 했다. 
치안이 잘 되어 안심하고 관광객이 밤에  돌아다녀도  된다는 싱가폴이다. 
아침에는 호텔 부페에서 식사를 했다.
대부분 빵과 샐러드 열대 과일같은 종류의 음식이 많았다.
아침 식사후 국립 식물원 보타닉 가든을 가서 산책을 하고 
동남아 최대 새들의 천국이라는 쥬롱새공원으로 관광을 갔다 . 
2005.3.23/ 사진 고은솔 /옆지기/ ☞싱가폴 여행  모두보기

쥬롱새공원은 걸어서 구경할수도 있지만 모노레일을 타고 공원을 한바퀴 돌도록도 되어있다. 모노레일을 타면 공원의 소개를 한국어로 들을수도 있다. (녹음테잎)

쥬롱새공원의 앵무새 ..


쥬롱새공원은 새 쇼로도 유명하다. 마침 함께간 일행중의 아가씨가 들고 있는 원형을 새가 날아와 통과하는 모습을 순간포착으로 담았다


홍학..


쥬롱새공원의 새쇼 .. 젊은 조련사 아가씨 말도 잘 듣는 새들이 참 신기하기도 재미있었다 .(난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못알아 듣겠는데 ...ㅎㅎㅎ) 쥬롱새공원 새 쇼장에서 구경 다하고 나오다 우연히 가족들과 여행왔다는 남편의 같은 직원을 만날수가 있었다. 세상은 참 넓고도 좁다더니 ....이곳에서 만나다니 .. 싱가폴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 있어서 부부4팀이 아이들을 데리고 호텔에 숙소만 정해놓고 배낭여행겸 버스와 전철을 타고 다니며 구경한다고 했다. 다음은 센토사 섬으로 ... 2005.3.23/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