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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일상

♣오월의 사랑 -

by 운솔 2009. 5. 9.

 

 

 

 

 

 

계절은
가고 또 오는 것


 

어느 날 정작 돌아다보니
자리 없이 떠돌던 기억의 응어리들,
시절을 놓친 미련이었네

 

떠날 것은 스스로 떠나게 하고
조용히 오월의 사랑을 가슴으로 안자  ..

 

 

노오란 민들레보다 더 아름다운

하얀 민들레 홀씨가 스스로 떠날 준비를 하며 ... 

 

 

 

대구에서 올라오는길 군위 한밤마을을  들려

작약꽃이 아름답게 핀다는 의성엘 갔다.

활짝핀 작약꽃을 보려면 2주일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았고

작약꽃옆에 사과밭 하얀민들레 홀씨가 나를 유혹한다 .

 

 사진/2009.5.5 의성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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