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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도 - 여행

♣함양 백전 하고초(꿀풀) 마을--

by 운솔 2009. 6. 22.

 

♣함양 백전 하고초(꿀풀) 마을-- 어릴 적 시골에서 자라며 꿀풀의 작은 꽃에서 달착지근한 꿀을 빨아 먹던 생각이 난다 보랏빛 예쁜 꿀풀이라 불렀는데 그것이 하고초란 이름은 나중에서야 알았다. 경남 함양군 백전면 오천리 양천마을 언덕배기는 물론 다랑논 등 6만여평에 5~6월이면 하고초 보랏빛 꽃 물결을 이룬다고 한다 다랭이논에 벼농사로는 힘이 들어 6년전에 하고초(꿀풀)을 심어 지금은 집집마다 벌통이 가득 하고초 꿀을 생산 한다고 한다. 내가 갔을때 5월 22일 축제가 시작되는 첫날 꽃도 많이 피지 않아서 조금 실망을 했다 .마을입구 커다란 느티나무 앞에 이장님이 올해는 가물어서 하고초를 제대로 못 키워서 죄송하다는 글귀가 있었다. 그래도 멀리서 찾아왔다고 훈훈한 인심으로 하고초 부침개와 인절미 수박을 한 상 차려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하고초 꿀은 구내염. 편도염, 신장염, 방광염, 등에 좋지만 갑상선질환에 탁월하고 항암효과가 있다고 한다. 2.4키로 인터넷에서는 7만원 하는 꿀을 축제기간 마을에서는 6만원에 작은 미니 병에 든 꿀까지 덤으로 준다고 해서 한 병 사가지고 왔다 여행일자 2009.5.22 사진/고은솔,부운

양천마을입구

동네입구 벽에 걸려있는 빨간 우체통..마치 과거속의 풍경처럼..

집 앞 텃밭에도 놓여있는 벌통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있으면 여름에도 더운줄 모른다는 양천마을

땔감가득 겨울준비도 미리

지리산 자락 아래 공기좋고 아름다운 마을

이렇게 꽃이 피지를 않아

양해의 말씀도 걸어놓고

내년에는 가물지 말고 보라빛 꽃물결을 이루길

 

하고초 꿀 꿀방아

작년의 하고초 꽃모습(검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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