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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유여행

태국 자유여행기 - 치앙마이 디너 칸똑쇼

by 운솔 2010. 3. 24.

치앙마이 도이쑤텝을 썽태우를 타고 올라 갔다가 내려오는데 90고개가 넘는

꼬불꼬불한 산길 옆으로  앉아서 내려오는데 정말 어지러웠습니다.

날씨는 덥고 힘이들어 숙소근처 블랙케년에 들어가 치킨과

해물샐러드와 요구르트처럼 생긴것 레몬그라스 음료 4가지를 시켰는데 모두가 230밧 (8.300원정도)

정말 저렴하죠 그런데 레몬그라스향이 입에 안맞아 제대로 음식을 먹지를 못하고

그냥 앉아 있다 나왔습니다 저녁에는 미리 여행사에 예약해둔 (2인 700밧)( 1인 한화 13000원정도)

 

디너 칸똑쇼를 미소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대구 아가씨 (여대생)과 함께 3명이 보러갔습니다

올드 치앙마이 문화 센터까지는 꽤 먼거리였는데 여행사측에서 승용차로 태워다주고

식사와 공연이 끝난후엔 다시 숙소까지 데려다주어 편했습니다.

칸똑쇼란 태국북부의 전통적인 춤과 음악을 즐기며 식사를 하는것을 말합니다.

칸똑이란 그릇을 뜻하는 칸과 밥상을 뜻하는 똑이라는 말이 합쳐진것이라고합니다.

 

2009년 12월 29일 화요일 저녁 ... 치앙마이 깐똑쇼에서

입구에서 과일을 꽃처럼 조각을 하고 있는여인

입구에서 여인들이 앉아 과일로 이쁜 꽃모양으로 조각을 합니다

손님 일행 앞에 태국 전통음식으로 밥상을 차려다줍니다.

작은 바구니속에는 찰밥을 비닐랲에 싸서 담아줍니다.

태국의 젓갈같은것에 고추씨를 넣은 양념장을 만들어 야채와 함께 줍니다

바나나 튀김인데 맛있게 먹었어요..ㅎ

신발도 벗도 들어가 마당같은 곳에 앉아서 공연을 보며 먹습니다. 함께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며 식사를 합니다.

치앙마이 여행중 많은 정보를 주었던 대구아가씨 덕분에

생각지도 않았던 치앙라이까지 갔습니다

공연하러 나오는 모습

나비춤

음식이 별로 입에 안맞아 찰밥만 계속 먹었더니 속이 답답하여

콜라 2병 시켰더니 100밧-ㅋㅋ우리돈 3600원 공연하는 사람과 기념촬영도 하고 ..

종이우산 공연

음식은 계속 리필을 해줍니다. 함께간 아가씨는 잘도 먹는데

저와 남편은 향때문에 찰밥만 계속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그때는 연말이라 그런지)등을 하늘높이 날려보내며 소원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