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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유여행

[치앙라이]- 유리의 성 백색사원 (왓롱쿤) [태국자유여행]

by 운솔 2010. 7. 2.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있는 백색(화이트사원)왓롱쿤..

치앙마이와 달리 교통수단이 더 불편한 치앙라이 교통수단은 뚝뚝이를 이용하거나

오토바이를 빌려서 타고 다녀야합니다. 치앙라이 유일한 한인식당에 찾아가

(서울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한국사람 같은 젊은 부부가 지도를 들고

(게스트하우스)숙소를 찾는듯 일본 여행사앞에서 기웃거리다 서울식당으로 들어옵니다.

한국사람 만나기 쉽지않은 치앙라이에서 한국인을 만나니 얼마나 반가웠든지요.

라오스에서 살고 있다는 젊은부부 새해라 치앙라이로 여행을 왔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머물고 있던 락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해 주었더니 너무 맘에 든다고 새해 첫 날 부터

귀인을 만난것 같아 행운이라며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합니다.

게스트하우스 팅 매니저아가씨 우리가 숙박 손님까지 데리고 왔더니 기분이 좋았던지.

4km나 되는 백색사원까지 우리넷을 승용차로 데려다 주며 올때는 성태우를 타고 오라고 합니다.

 

젊은 부부는 남편이 라오스의 한국건설회사에 근무중이고 부인은 라오스 봉사활동하다 만나서 결혼했다는데

젊은 사람들이 예의도 바르고 참 좋았습니다.

치앙라이 백색사원 왓롱쿤은 찰럼차이 꼬싯삐빳 이라는 유명한 불교 예술 아티스트가

사재를 털어 혼자 10년간 건축중이라고 합니다.

부처의 청정과 순수를 표현하기 위해 흰색을 사용, 반짝이는 유리조각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비추어내는 것을 의미하는것이라고 합니다.

하나하나 일일이 유리조각을 붙여서 만든 백색의 사원 마치 백설공주가 살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

우리나라 똑같은 건물 똑같은 사찰을 보면서 건물도 특별한 개성이 없다는게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2010.1.1 치앙라이 백색사원에 가다

동화속의 유리성 같은 하얀 왓롱쿤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어지고 있다는 이 사원은

현재 방콕의 미술대학 차이롱차이라는 조각가이자 교수인 사람에 의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상상 속의 극락과 지옥의 모습을 이 사원을 통해 표현 했다고 합니다

사원 건립비용도 모두 자신의 개인비용으로 지었으며 현재도 증축 중입니다.

유리거울 조각을 하나하나 붙여 화려하게 장식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특별한 사원 하나만 있어도 최고의 명소가 될텐데 하는생각이 ..

사원입구로 들어서니 좌우로 아우성치는 인간의 손이 표현되고 있었는데 이것은 지옥의 의미라고합니다.

백색사원으로 들어가는길 사원내에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찍지 못했습니다

백색사원만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황금빛사원도 있습니다.

무엇을 하는곳일까요? 궁금하시죠 ...ㅎㅎ 바로 이곳은 화장실입니다 .

2010.1.1.을 치앙라이 백색사원에서 보냈습니다.

날이 너무 무더워서 구경하는데 힘들었습니다

여행중 만난 한국인 젊은부부(현재 라오스에 거주)

 

태국에선 스님들이 오렌지색 승복 입은것만 봤는데

우리나라처럼 회색 승복을 입은 스님들은 어디에서 오신분들인지 ....

건물에 하나하나 붙인 유리거울조각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태국관광객들이 많았습니다.

남여 화장실 안내 표시 너무 화려하고 이쁘지요

백색사원을 구경하고 돌아오는길 아무리 기다려도 썽태우는 오지않고 택시도 없고 ..

큰길에 나와서 지나가는 차마다 무작정 손을 들었지요 태워달라고 ..

한참 후 지나가던 작은 트럭이 서길래 얼마냐고 하니 아주머니가 그냥타라고 합니다.

중학생 정도 된 듯한 아들과 딸이 앞자리에 앉아서 우리 모습을 신기한듯 힐끔힐끔 쳐다봅니다.

우리 넷은 트럭바닥에 주저않아서 이런것도 여행의 추억이라며 얼마나 웃으며 즐거워 했던지요.. ..ㅋㅋ

 

치앙라이에서는 드불게 볼 수 있는 대중교통 썽태우

맥라이왕의 동상 ..